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문체부, '인문문화축제' …전국 28개 지역서 연계 프로그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2일과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2회 인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아울러 축제와 연계한 인문 프로그램 45개가 지난 11월 1일부터 전국 28개 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다. 인문 프로그램은 축제 마지막 날인 23일까지 진행된다.

문체부는 단절과 경쟁이 깊어진 시대에서의 인문이 회복시키는 관계의 힘에 주목하며, '내가 나를 일으키는 순간', '우리가 서로 기대어 서는 시간', '나란히 나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를 중심으로 일상에서 인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인문 토크콘서트와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인문문화축제 포스터. [사진=문체부] 

◆나와 타인, 사회를 잇는 다정한 시선을 회복하기 위한 '토크콘서트'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인문 토크콘서트 '다정한 대화'에서는 서로 다른 분야의 연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절된 시대에 나와 타인, 사회를 잇는 다정한 시선을 회복하기 위한 메시지를 전한다.

22일에는 남궁인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백경 소방관, 정시우 영화평론가가 '보통 사람의 온기'를, 김영하 소설가와 요조 작가가 '단 한 번의 삶, 단 한 번의 시간'을, 윤혜숙 연출가와 최희서 배우, 이훤 사진작가, 김연재 극작가가 '나의 희곡 주머니'를 주제로 강연한다. 23일에는 양다솔 작가와 원소윤 작가, 조아란 출판마케터가 '오늘 하루를 잘 보내는 법'을, 장재열 월간 '마음건강' 편집장과 김지용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김경일 인지심리학자가 '오늘을 살아낸 너에게'를, 예수정 배우와 연상호 영화감독,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교수가 '타인의 삶, 그리고 나'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인문이 바꾼 일상과 관계, 구체적인 변화 사례 공유

올해 진행한 인문사업이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 사례를 공유하는 '함께 여는 다정한 시간'도 열린다. '일상 속 인문의 변화와 내일'을 주제로 나이와 지역을 넘나든 인문 경험이 어떻게 스며들어 관계의 회복으로 이어졌는지 구체적인 사례들을 소개한다.

첫째 날에는 전국 700개 문화시설에서 진행한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느낀 변화의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어 '학교 밖 청소년이 만난 인문'을 주제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인문이 갖는 회복, 자기 서기, 사회 연결의 의미와 실제 사례를 공유한다.

청년재단과 협력한 청년 부문에서는 고립과 은둔의 시간을 지나온 청년 4인이 '우리를 연결하는 다정한 힘'을 주제로, 인문을 통해 '어떻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는가'라는 물음에 각자의 답을 통해 인문이 회복을 가능하게 한 구체적인 여정을 들려준다. 제천문화재단은 중장년 대상 사업인 '어서 와, 인문은 제천이지?' 프로그램의 사례로 중장년 부부가 체험형 인문 활동을 통해 오래 멈춰 있던 대화를 회복해 가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23일에는 '디딤돌 인문학(한국형 클레멘트코스)'을 통해 교정시설, 노숙, 자활 현장에서 인문학이 어떻게 사람들의 일상과 관계를 바꿔냈는지 책고집 최준영 대표, 손지나 배우, 노숙인 당사자가 참여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한다. 수용시설에서 처음으로 책을 읽고 토론하며 '말하는 방식이 달라진 순간'부터 노숙‧자활 현장에서 타인을 이해하고 갈등을 완화한 사례, 연극 치유 과정에서 닫혀있던 감정을 열고 서로를 신뢰하게 되는 장면 등 구체적인 변화를 소개한다.

인문문화축제 프로그램. 

◆전시, 공연, 영화 등 다채로운 인문 체험 행사 열려

시민이 일상에서 인문을 접할 수 있는 전시와 공연, 영화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인문 사업을 기록한 주제 기획전을 비롯해 청년인문교실 기획전시 '고립과 은둔, 고독과 외로움의 방', 천근성 작가와 '디딤돌 인문학'이 협업한 참여형 전시 '필사 카페: 돈 대신 글을 받습니다'를 개최한다. 천근성 작가와의 협업 전시에서는 '디딤돌 인문학'에 참여한 노숙인의 시와 수필을 시민의 필사 체험으로 연결한다.

화상회의실에서는 22일과 23일,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청년마음 테라피(향‧그리기)', 감정기록 연수회(워크숍) '모든 감정 도감' 등 감정과 내면을 다루는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화상스튜디오에서는 11월 23일, 인문을 다양한 영상으로 해석한 '2025 인문영상콘텐츠공모전' 수상 작품 상영회가 열린다.

야외 잔디언덕에서는 전통 연희 행진부터 타악기(퍼커션), 재즈, 스카, 인디음악까지 다양한 음악과 몸짓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사한다. 종이비행기 국가대표가 함께하는 '인문 종이비행기 대회'와 지역 서점이 참여하는 '책 추천(북큐레이션) 부스'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인문 체험 행사도 놓칠 수 없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인문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공동체를 단단히 연결하는 문화적 기반"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인문을 일상에서 실천하고, 인문이 우리 사회가 다시 다정해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