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수익성 대폭 개선한 코리아세븐…김홍철 대표 연임 향방에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익성 개선세 뚜렷…3분기 영업손실 84% 대폭 축소
2년간 2100여 개 점포 구조조정…효율경영 성과 가시화
연말 인사 앞두고 김홍철 대표 '연임 여부' 최대 변수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수익성이 올해 들어 뚜렷하게 개선되면서 김홍철 대표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적자 흐름이 3분기 들어 사실상 반등 조짐을 보였기 때문이다. 

◆3분기 영업이익 84% 축소...점포 효율화 전략도 병행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및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의 올해 1~3분기 영업손실은 1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손실 폭이 98% 가까이 줄어든 수준이다.

김홍철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전무 [사진=롯데]

영업이익은 2021년 소폭 흑자(15억원)를 기록한 뒤 △2022년 마이너스(–) 124억원 △2023년 –1641억원△2024년 –843억원 등 적자가 지속돼 왔다.

매출은 2021년 4조2278억원에서 2022년 5조4256억원, 2023년 5조6592억원까지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도 5조2975억원으로 5조원대를 유지했다. 올해 1~3분기 매출은 3조6586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업계는 연간 5조원 안팎의 실적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익성 회복의 핵심은 점포 효율화 작업이었다. 세븐일레븐의 전국 점포 수는 2021년 1만1173개에서 2022년 1만4265개까지 증가했지만, 이후 비효율 점포 정리에 속도가 붙으면서 2023년 1만3130개, 2024년 1만2152개로 줄었다. 지난 2년 간 총 2113개(17.4%)의 점포를 정리한 것이다. 이러한 점포 효율화는 김홍철 대표의 체질 개선 전략 일환이다. 그는 취임 이후 도시락·간편식·디저트 등 고마진 카테고리 강화 등 수익성 중심 경영에 집중하며 이익 개선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12월 임기 만료 앞둔 김홍철 대표 거취 촉각

김 대표의 임기는 오는 12월 21일 종료된다. 지난 2023년 말 코리아세븐 대표에 선임된 이후 2년째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만큼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김 대표는 세븐일레븐–미니스톱 통합, 조직 슬림화, 점포 효율화 등 그룹이 주문한 핵심 과제를 수행해 왔다. 롯데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정책본부, 롯데지주 경영개선실, 롯데쇼핑 유통군HQ(헤드쿼터) 인사혁신본부 등을 거친 실무형 최고경영자(CEO)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 롯데그룹 임원 인사가 성과주의에 무게를 둘 것으로 관측되면서, 김 대표의 연임 가능성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변수는 존재한다. 로열티 부담은 걸림돌로 꼽힌다. 세븐일레븐 글로벌 본사에 지급하는 기술사용료(로열티)도 수익성 개선을 가로막는 고정비로 지목된다. 

최근 5년 간 코리아세븐은 세븐일레븐 미국 본사 측에 △2021년 280억원 △2022년 352억원 △2023년 343억원 △2024년 357억원을 로열티로 지급했다.

올해도 1~3분기 동안 이미 257억원이 로열티 비용으로 나간 상태로, 연 300억 원대 중반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 판매 관련 순매출의 0.6%를 로열티로 지급하는 구조인 만큼 매출이 늘수록 비용이 함께 증가하는 점이 영업이익률 회복의 제약 요인으로 지적된다.

세븐일레븐의 시장 점유율 하락세도 김 대표의 발목을 잡는 부분이다. 편의점 CU·GS25 양강 체제가 공고해지는 가운데 세븐일레븐의 점포 수 조정이 맞물리며 전체 점유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코리아세븐의 점유율은 2022년 27%에서 지난해 22%로 5%포인트(P) 줄어들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점포 효율화와 비용 절감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지만 이 흐름이 내년까지 지속될지가 김 대표 연임의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며 "4분기 실적, 내년 상반기 지표가 인사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