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개 기업과 직접 채용 연계
기업 매칭·이력서 진단 지원
"능동적 사회 참여자로 거듭"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재취업을 원하는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채용 상담 등을 실시한다.
개발원은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 2025'를 공동 주관한다고 18일 밝혔다.
박람회는 경력 전환과 재취업을 원하는 장·노년이 경력 설계, 현장 면접, 디지털 역량 강화까지 한 자리에 경험할 수 있도록 ▲채용관 ▲내일 설계관 ▲디지털 혁신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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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 2025 [자료=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25.11.18 sdk1991@newspim.com |
'채용관'에서는 생활 밀착형 디지털 금융 체험과 이미지 자문 등 구직 준비에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웅진싱크빅, 현대홈쇼핑 등 71개 기업이 채용 상담과 면접을 진행해 다양한 직무에서 직접 채용을 연계한다.
'내일 설계관'에서는 진로 탐색을 돕는다. 직업상담사가 구인 기업 매칭(알선), 취업 자문, 이력서 진단 프로그램 등 개인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혁신 체험관'에서는 인공지능(AI), 의료·건강관리(헬스케어), 고령친화기술(에이지테크) 등 디지털 기기와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김미곤 개발원장은 "박람회가 노인 세대가 경험과 지혜를 가진 능동적 사회 참여자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활력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