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다날의 계열사인 다날투자파트너스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팁스(TIPS) 운영사'에 신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혁신적 기술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창업 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정부가 후속 R&D·사업화·해외진출 자금을 매칭 및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다날투자파트너스는 창업기획자이자 벤처캐피탈로서 우수 창업 기업을 발굴·투자하고, 다날 및 계열사와의 사업적 역량을 결합해 피투자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왔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더 많은 창업 기업들의 역량 강화 및 해외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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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날 로고. [사진=다날] |
구체적으로 팁스 운영사인 다날투자파트너스가 창업기업에 1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정부에서 R&D 자금으로 일반트랙은 최대 5억원, 딥테크 트랙은 15억원, 글로벌 트랙은 12억원을 추가로 매칭 지원한다. 여기에 비 R&D 연계 지원으로 창업사업화와 해외마케팅 분야에서 각각 최대 1억 500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팁스를 성공적으로 졸업할 경우 포스트 팁스, 글로벌 팁스 등 후속 사업화 자금 기회도 제공된다.
무엇보다 다날투자파트너스의 핵심 투자 영역인 ICT 서비스, 핀테크(혁신금융), 콘텐츠, 인공지능(AI), 로봇 분야 기업들에게 집중적인 지원이 예정돼 있어 향후 이들 분야에서 순수 대한민국 기술로 이뤄진 세계적 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날투자파트너스 진창용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은 창업투자사로서 역량을 인정받은 것과 동시에 벤처 1세대 기업이 새로운 창업 세대를 이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그룹 차원에서의 기술 역량 및 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사업확장과 해외진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날투자파트너스의 모기업인 다날도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출자 및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벤처사업실 신설 및 창업기업 대상 보육,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