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AI의 종목 이야기] "애플, 아이폰 전략 대거 수정…완전 신기종 3년 연속 투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11월 17일 오후 4시3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16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애플(종목코드: AAPL)이 아이폰의 제품 라인업과 출시 일정을 전면 재편하며, 3년 연속 완전히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는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이폰17 프로 [사진=블룸버그통신]

애플이 인공지능 등 신흥 분야에서 뒤처지고 아이폰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아졌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주력 제품에 대한 집중을 오히려 강화하고 있다. 이는 혁신 속도를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5년간 소폭 업데이트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선택들—아이폰 15의 티타늄 케이싱 같은—을 거친 후, 제품의 전면적 재설계가 지난 9월부터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재설계된 아이폰 17 프로 모델들과 함께 출시된 완전히 새로운 아이폰 에어로 시작됐다.

필자가 이전에 보도한 바와 같이, 이러한 변화의 시기는 내년 가을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로 이어지며, 2027년에는 완전히 새로운 고급형 모델이 나올 예정이다. 해당 기기는 디스플레이 아래에 카메라가 숨겨진 곡면 유리 화면을 탑재할 것이다. 그러나 제품 자체의 업그레이드를 넘어, 애플은 새 아이폰을 출시하는 시기를 변경하고 있다.

먼저 역사를 살펴보면, 주요 아이폰 모델들은 여름—6월이나 7월—에 출시되곤 했는데, 이러한 방식은 2011년 아이폰 4S까지 지속됐다. 그때부터 애플은 가을에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비록 이 변화가 iOS 5, 아이클라우드, 시리 음성 비서와 관련된 지연에서 비롯됐지만, 우연히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이 변화로 애플의 최대 제품이 핵심적인 연말 쇼핑 시즌과 맞아떨어지게 됐다.

이제 또 다른 변화의 시기가 왔다. 작년 10월, 필자는 애플이 지난 10년간 유명하게 만든 연례 가을 행사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전략은 계획과 마케팅을 단순화하고 애플의 매출을 월스트리트에 예측 가능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가을 출시 주기는 결국 부담이 됐다.

너무 많은 제품 출시를 같은 시기에 집중시킴으로써, 애플은 일년 내내 매출을 분산시킬 기회가 줄어들었다. 또한 마케팅과 엔지니어링 팀에 부담을 주고 공급업체들을 과부하시켰다. 2024년 애플 인텔리전스의 문제가 많았던 출시는 이러한 접근 방식이 어떤 타격을 주고 있었는지를 보여줬다.

2025년을 포함한 최근 몇 년간, 애플은 가을에 4개의 주요 아이폰—2개의 프로 모델과 2개의 중급 버전—을 출시했다. 그리고 가끔 연초에 저가형 SE 또는 "e" 모델을 선보였다. 그러나 2026년 이후부터는 회사의 스마트폰 출시 일정이 현저히 달라질 것이다.

애플은 2026년 가을에 3개의 고급형 모델—아이폰 18 프로, 아이폰 18 프로 맥스, 그리고 새로운 폴더블—을 공개할 계획이다. 그런 다음 약 6개월 후에 아이폰 18, 아이폰 18e, 그리고 잠재적으로 새로워진 아이폰 에어를 출시할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패턴이 앞으로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애플은 매년 5~6개의 새 모델을 출시하게 될 것이다.

디인포메이션은 2세대 아이폰 에어가 두 번째 후면 카메라를 추가하기 위해 내년 가을에서 2027년으로 연기됐으며(그리고 베이퍼 챔버와 더 강력한 배터리가 예정되어 있다고), 일정 변경의 원인으로 저조한 판매를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필자가 들은 바에 따르면, 2세대 아이폰 에어는 실제로 내년을 목표로 하지 않았다—적어도 최근 몇 달간은 그렇지 않았다. 따라서 이것은 제품의 판매 실적 때문에 지연된 것이 아니다. 애플이 기기를 아이폰 에어(아이폰 17 에어가 아닌)로 명명한 사실은 회사가 제품을 연례 출시 일정에 묶고 싶지 않다는 신호였다.

필자가 들은 바로는 2세대 에어의 주요 초점은 주요 구조적 변화보다는 2나노미터 칩으로의 전환이다. 칩 업그레이드는 첫 번째 모델의 가장 큰 단점인 에어의 배터리 수명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초광각 촬영을 위한 두 번째 후면 카메라 추가는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필자는 그 아이디어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제품의 "플래토" 영역(카메라가 위치한 곳)은 이미 비좁다. 거의 사용되지 않는 아이폰 카메라를 추가하기 위해 그 전체 섹션을 다시 설계하는 것은 소수의 사람들이 구매하고 있는 제품에 대해 너무 많은 작업처럼 보인다. 이것이 의미가 있는 유일한 시나리오는 폴더블 아이폰의 듀얼 후면 카메라 디자인이 결국 표준 모델로 확산되는 경우다.

필자가 들은 바에 따르면, 애플은 에어가 신규 아이폰 판매의 6%~8%를 차지할 것으로 믿고 개발했다. 이는 에어가 대체한 아이폰 16 플러스 모델의 실적과 대략 일치한다. 애플은 9월 키노트 프레젠테이션에서 에어를 크게 홍보했지만, 그 이후로는 많은 마케팅을 하지 않았다. 애플이 에어에 대해 많은 팡파르를 기대하지 않았음이 분명하다.

2020년과 2021년의 아이폰 미니 모델들처럼, 에어는 소셜 미디어에서 일부 목소리 큰 애플 논평가들이 원한다고 주장했던 기기다. 그러나 구매 결정을 할 때가 되자, 소비자들은 더 나은 배터리 수명, 카메라, 발열 관리를 제공하는 훨씬 더 실용적인 프로 모델들을 선택했다. 아이폰 17 프로보다 100달러($100) 저렴한 에어는 단순히 훌륭한 가성비가 아니다.

애플이 공개적으로 절대 말하지 않겠지만, 진실은 아이폰 에어가 본질적으로 기술 실험이자 폴더블 아이폰으로 가는 프로토타입이라는 것이다. 필자가 이전에 언급했듯이, 많은 동일한 재료, 소형화 기술, 내부 부품, 배터리,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사용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고객들을 더 얇은 기기에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애플의 공급망을 준비시키는 것이다.

새로운 일정과 관련해, 애플은 일년 내내 더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하고, 직원과 제조 파트너에 대한 부담을 줄이며, 프리미엄과 예산 모델들이 서로의 마케팅을 잠식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회사가 갤럭시와 폴더블 출시를 오랫동안 분산시켜온 삼성전자 같은 경쟁사들의 신제품 출시에 대응할 수 있는 연중 여러 기회를 제공한다.

애플의 소프트웨어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고 있다. 수년간 회사는 가을에 주요 신규 운영체제를 출시하고, 가끔 더 작은 봄 업데이트를 추가했다. 아이폰 출시 일정이 변경됨에 따라, 그러한 봄 출시들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우리는 iOS 26.4용으로 예정된 새로운 시리와 함께 내년 봄에 이 접근 방식의 미리보기를 보게 될 것이다.

더욱이, 애플은 수년 만에 가장 광범위한 신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에는 주요 스마트홈 기기들, 아이폰 17e, 여러 업데이트된 맥, 새로워진 아이패드가 나올 것이다. 하반기에는 3개의 아이폰, 새로운 애플 워치, 그리고 더 많은 맥이 선보일 것이다.

애플 제품 주기 사이의 공백이 사라지고 있으며, 회사에 일년 내내 더 많은 매출 기회를 제공하고 연 1회 대목에서 비롯된 직원과 공급업체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다시 말해, 애플은 모든 것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