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18일 청년가치성장타운에서 부곡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자들이 부곡경로당 회원 25명을 포함한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 체험 및 나눔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와의 교류 확대와 주민 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청년 창업자들이 직접 진행하는 세 가지 체험으로 이뤄진다. 프로푸모의 15ml 향수 만들기, 연화공방의 드라이플라워 석고 방향제 만들기, 다복비뉴의 어성초 비누 만들기 등이다. 각 체험을 통해 청년 대표들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위한 추가 나눔 이벤트도 준비됐다. 카페 온오프에서는 수제청을, 빛과차에서는 티백차 20개를 증정한다. 이를 통해 따뜻한 교류의 의미를 더할 방침이다.

동해시는 이번 행사가 청년 창업자들의 제품과 기술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지역 내 청년창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청년 창업자들이 직접 시민과 만나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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