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환율 대전환] 외국인, '1460~1480원'에 코스피 매도 설정...수급 공백 심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450원 이후부터 외국인, 환 헤지로 매도 전략"
개인, 미국 주식·ETF 매수 2880억달러 돌파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50원대를 넘어서며 급등한 이후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와 개인의 미국 주식 쏠림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은 원화 약세 국면에서 포지션을 축소하고 환위험을 줄이기 위한 매도를 강화했고, 개인은 역대 최대 규모의 미국 주식·ETF(상장지수펀드)를 사들이며 달러 수요를 키우는 흐름이다. 두 방향의 자금 이동이 겹치면서 국내 증시는 '수급 공백'에 놓인 모습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초 코스피 시장에서 4일 2조2000억원, 5일 2조6000억원, 6일 1조8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사흘 동안 총 6조6000억원이 빠져나갔다. 같은 기간 원·달러 환율은 1440원대 후반에서 1460원대 초반까지 단기간에 상승했고, 외환·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외국인의 매도는 단순한 차익실현 흐름이 아니라 원화 약세 국면에서 반복되는 위험 관리 성격의 매도로 진단된다. 최근 원화 약세 구간에서 단기물 포지션을 줄이는 동시에, 보유 자산의 환위험을 줄이기 위한 헤지 매도가 겹치는 전형적 흐름이다.

국내 수급을 약화시키는 또 다른 축은 개인의 해외투자 확대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개인의 미국 주식·ETF 매수 금액은 2880억7827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미 지난해 연간 매수 규모(2602억5153만 달러)를 넘어섰다.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형 기술주와 AI(인공지능) ETF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주식으로 들어올 수 있는 자금이 오히려 해외로 빠져나가는 구조가 굳어졌다.

서학개미의 해외 투자 확대는 달러를 직접 매입해 해외주식을 매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환율이 뛸수록 달러 수요를 더 자극하는 구조다. 외국인의 매도와 개인의 달러 매수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겹친 셈이다.

결국 최근 원화 약세는 외국인 매도, 개인 해외투자 확대, 수출기업 네고 축소, 기관 환헤지 감소 등 국내 고유의 수급 요인이 결합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1460~1480원 구간에서 일부 환헤지가 나타날 수 있으나 변동성이 커지면 상단 압력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4일 장중에도 환율·수급 변동성은 이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1470원대 중반까지 치솟으며 나흘 연속 고점 경신 우려가 제기됐지만,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투기적 쏠림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하자 20원 가까이 급락해 1450원대 중반까지 내려왔다.

그러나 환율이 빠르게 진정됐음에도 외국인의 매도는 이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2조8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 뉴욕 증시 급락 여파가 국내에까지 번진 것이 단기적인 매도 요인이 됐으나, 중기적으로는 외국인이 환율 급등기에 이미 포지션을 줄이기 시작한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환율이 하락했다고 해도 헤지성 매도 사이클이 바로 멈추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