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오뚜기는 지난 3분기 55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55억 원으로 5.7% 증가했다. 이 중 해외 매출은 9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늘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5%로 0.2%p 상승했다.
![]() |
| 오뚜기 로고. [사진=오뚜기] |
분기 순이익은 31.8% 감소한 320억 원으로 집계됐다. 환율 변동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하락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원가 부담과 판관비 증가로 이익 측면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으나, 국내 냉장·냉동 제품군의 견조한 성장과 해외 매출의 두 자릿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특히 베트남(OVN)·미국(OA)등 해외 거점 시장이 지속 성장세를 보이며 중장기 매출 구조 개선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