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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고양시, 동절기 자연재해 대응체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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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한파 따른 제설·결빙 취약지 등 도로별 맞춤 대응
이동환 시장 "'골든타임' 사수 24시간 대응…적극행정"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올겨울 기습 한파와 돌발 강설에 대비해 1576개 노선, 총 808㎞ 구간에 대한 신속한 초동 제설 시스템을 가동한다.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선제적 제설과 생활안전 대책을 병행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과 강수량이 예상되지만, 시는 최근 이상 한파와 갑작스러운 폭설이 잦아진 만큼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실제 최근 3년간 대설 특보는 2022년 3일, 2023년 6일, 2024년 8일로 증가했고, 누적 적설량도 2022년 16㎝에서 2023년 19㎝, 2024년 42㎝로 늘어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간부회의에서 동절기 시민안전 대책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5.11.14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후 위기로 이상 한파와 돌발 강설이 잦아진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대응으로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전 준비로 '골든타임' 확보…24시간 초동대응체계 가동

고양시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특히 강설 시 압설(다져진 눈)과 결빙이 생기기 전 초기대응을 통해 '골든타임' 내 제설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기상특보가 예보되면 강설 4시간 전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1시간 전에는 현장에 제설 인력과 장비를 배치한다. 강설 확률 60% 이상이 예보되면 오르막길·지하차도·고가차도 등 취약 지점에 액상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주요 거점에 제설제를 분산 적재해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한다.

2025-2026 겨울도로 제설 대책 현장점검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 [사진=고양시] 2025.11.14 atbodo@newspim.com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원격제어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47개소로 확대했고, 제설 차량 194대와 살포기 206대 등 총 574대의 제설 장비를 확보해 운용한다.

또한 주요 노선을 운행하는 제설 차량 73대에는 스마트 센서와 카메라를 설치해 차량 위치와 도로별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IoT 기반 스마트 제설 작업을 운영해 중복 제설과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한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서 미끄럼 방지 보도블럭 설치와 경계석 버너 작업을 추진하고, 도로 노면 상태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스마트 도로포장과 결빙방지 포장 시범사업을 병행해 보행자 낙상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시는 사업효과 분석 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도로 제설 작업. [사진=고양시] 2025.11.14 atbodo@newspim.com

도로 상황별 맞춤 제설…마을 안길까지 시민 불편 최소화

구양시는 친환경 제설제 5278톤, 염화칼슘 1만4309톤 등 총 1만9587톤의 제설제를 비축해 평년 사용량의 144%에 해당하는 물량을 확보했다. 폭설 시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해 도로 제설 발진기지 4개소와 대자동·행주동·지축동·대화동·법곳동 등에 전진기지 6개소를 설치하고 제설 전담 인력 254명을 배치했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제1·2자유로, 통일로, 호국로, 중앙로, 권율대로 등 서울 진출입 연결도로 8개 주요 노선과 IC구간, 교량, 경사로 등 결빙·제설 취약지역 22개소는 중점관리 구간으로 지정해 집중관리한다.

시계 구간은 지자체별 제설 작업 차이로 발생하는 비효율성 해소를 위해 서울시와 공조 체계를 확립해 광역 제설 작업을 실시하며, 출·퇴근 시간 전 집중 제설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트랙터 제설 작업. [사진=고양시] 2025.11.14 atbodo@newspim.com

한류월드IC·법곳지하차도, 동산·벽제·성사 육교 등 블랙아이스 다발 구간에는 제설장비와 제설제를 사전 배치하고, 기온이 2℃ 이하로 떨어지면 순찰을 강화해 도로결빙 여부를 파악해 즉시 대응한다. 아울러 숫돌·낙타·목암·혜음령·뒷박·노고산 고개 등 경사로 15개 구간에는 자동 염수분사시설을 운영해 적기에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고양시는 행정력만으로는 모든 생활도로를 제설하기 어려운 만큼 시민과 함께하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확대한다. 통학로·주택가 등 생활도로에 제설함 589개를 배치하고 동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직능단체, 주민, 학생 등이 참여하는 제설봉사단을 운영한다.

농촌지역은 트랙터 제설봉사단과 협력해 마을 안길 제설을 지원하고, 보도용 자동살포기 10대를 시범 도입해 차량 진입이 어려운 구간까지 제설에 나선다.

결빙방지 포장 도로. [사진=고양시] 2025.11.14 atbodo@newspim.com

취약계층 보호, 동파·구조물 점검…겨울철 생활안전 만전

고양시는 제설과 병행해 동절기 생활안전 전반에 걸친 종합대응체계를 가동한다.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한파 쉼터 148개소를 운영하고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또한, 겨울방학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 노인·중증장애인 가구 난방비 지원 등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도 도모한다.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 예방을 위해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도 운영한다. 동파 신고 접수 시 즉시 출동해 해빙 및 파손 계량기를 무상 교체하고, 동파 취약 가구를 파악해 보온재를 우선 설치한다.

생활도로 제설 작업 중인 모습. [사진=고양시] 2025.11.14 atbodo@newspim.com

아울러 주거용 비닐하우스 494개소와 적설 취약구조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건축물 소유자와 점유자에게 건물 보수·보강을 요청한다. 동시에 기상특보 등 위험 징후 발생 시 출입 통제 및 대피를 위한 경찰서와의 사전 협조 체계도 구축했다. 

피해 발생 시에는 이재민구호반·시설물 응급복구반·피해조사반 등으로 구성된 추진본부를 가동하고, 군 보유 장비 긴급 동원 협약에 따라 필요한 장비와 구호물자를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기후변화로 예측 불가능한 기상 현상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적극행정을 바탕으로한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선제적 안전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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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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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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