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준공 목표, 테니스·피클볼장 6면 조성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실내 라켓스포츠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청주시는 '오송 라켓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이 2026년도 충북도 전환사업(체육진흥시설 지원)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 |
| 실내 라켓 스포츠센터 조감도. [사진=청주시] 2025.11.14 baek3413@newspim.com |
이번 선정으로 시는 총사업비 160억원 중 도비 104억원(시도 지방이양에 따른 재원보전금 48억원 포함)을 확보하게 됐다.
오송 라켓스포츠센터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770번지 일원의 오송국민체육센터 유휴부지에 조성된다.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연면적 약 3800㎡로 지어진다.
실내 테니스장 코트 3면과 피클볼장 코트 3면 등을 갖춘다.
완공 후에는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라켓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실내 체육 인프라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6년까지 건축 기획, 설계 공모, 실시설계 용역 등을 완료하고 2027년 상반기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오송 라켓스포츠센터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넘어 지역 균형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청주의 스포츠 도시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