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소진공 '희망리턴패키지'로 재도약…유산균 브랜드 '더하이웨이' 매출 급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데이 파인드 미'로 인지·장·구강 종합 케어 제시
정부 지원으로 브랜드·수출 기반 확보…매출 15배↑
대표 "실패를 끝이 아닌 성장 출발점으로 바꿔야"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희망리턴패키지'가 실패한 소상공인의 재창업 성공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더하이웨이'는 해당 프로그램의 지원을 통해 인지개선 유산균 브랜드 '올데이 파인드 미(All Day Find Me)'를 출시하며 1년 만에 매출을 15배 이상 끌어올렸다.

12일 소진공에 따르면, 더하이웨이는 폐업 위기 속에서 희망리턴패키지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한 기업 중 하나다. 희망리턴패키지는 경영 위기 또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 사업으로, 폐업·취업 지원과 재기 사업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업 정리 ▲점포 철거비 ▲법률 자문 ▲채무 조정 ▲취업 교육 ▲경영 개선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5월 설립된 더하이웨이는 '고객의 건강한 변화를 빠르게 이끌되, 정직한 방법으로 제대로 된 길을 걷겠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기능성 유산균을 기반으로 한 인지개선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왔다.

김민수 더하이웨이 대표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5.11.12 rang@newspim.com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면역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규모는 약 6조440억원에 달했다. 또 10가구 중 8가구 이상이 한번이라도 건기식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관리 개념이 '치료'보다 '예방'에 집중하는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면서, 인지·장·면역 기능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제품들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더하이웨이는 이런 흐름 속에서 뇌·장·구강을 한 번에 케어하는 인지개선 유산균 브랜드 개발에 성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데이 파인드 미'는 장내 유익균 균형을 회복하고, 뇌 기능과 구강 건강에 도움을 주는 복합 유산균 제품이다. 뇌·장·구강의 상호 연관성을 고려한 원료 조합을 통해 인지 기능 저하 예방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민수 더하이웨이 대표는 과거 영어학원을 5년 간 운영하며 교육 콘텐츠 개발과 고객 관리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교육 시장의 변화와 수요 불확실성으로 인해 사업에 한계를 느끼고,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게 됐다.

김 대표는 "오랜 시간 가르치는 일에 몰두하면서 스스로의 건강과 에너지를 되돌아보게 됐다"며 "건강한 뇌와 신체가 삶의 모든 영역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체감했고, 그것이 지금의 창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후 폐업 과정에서 철거 비용 신청을 위해 만난 컨설턴트가 알려준 희망리턴패키지가 재기의 전환점이 됐다. 김 대표는 지난해 희망리턴패키지의 '재창업 사업화' 분야에 참여해 사업 기획과 브랜딩, 수출 전략 자금 운용 등 전반에 걸친 전문 멘토링과 사업화 자금 지원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했을 때는 방향이 흐릿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의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으면서 사업 구조를 명확히 정립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더하이웨이의 '올 데이 파인드 미' 유산균 제품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5.11.12 rang@newspim.com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을 통해 더하이웨이는 초기 사업화 자금 1300만원과 자부담비를 더해 총 2600만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제품을 완성하고 브랜드 리뉴얼과 패키지 디자인 개선, 시장 타깃 분석 등 실질적인 사업 기반을 갖췄다. 또 지식재산권(IP) 컨설팅을 통해 특허 1건과 상표권 2건을 확보하며 기술적·법적 보호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더하이웨이는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네트워킹을 확장해 임상연구 전문가와 변리사, 수출 컨설턴트 등과 협업 기회를 얻었다. 지난해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킨텍스 메가쇼' 출전 기회도 확보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 진행 과정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은 결과, 일본시장 첫 수출 계약으로 200세트·약 700만원의 초기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렇듯 더하이웨이는 희망리턴패키지를 통해 성장의 날개를 달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재기지원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재창업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모범 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는 ▲미국 국무부·주한미국대사관 AWE(K-Startup Academy for Women Entrepreneurs) 선발 ▲국민일보 혁신상 수상 ▲유니세프 청년사업가 양성 프로그램 우승 ▲강남취창업허브센터 답례품 선정 ▲청년창업사관학교 구리(본교) 15기 입교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더하이웨이는 인지개선 유산균에 이어 '위고비' 메커니즘으로 불리는 GLP-1 유사 작용을 응용한 다이어트 유산균 '위고비움(Wegovium)'을 출시하며 헬스케어 라인업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제품은 올해 9월 와디즈 펀딩에서 1억원 이상·2만302% 달성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며 시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더하이웨이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570% 성장했다. 일본에서는 기존 독점 계약을 유지하며 안정적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또 미국 아마존 벤더사의 입점 제안이 진행 중이며, OK 자유무역협정(FTA) 인증수출자 등록을 준비하면서 북미·유럽 진출 기반도 구축하고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희망리턴패키지는 소상공인의 실패를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바꾸는 제도"라며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기업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성장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1.02.08 jsh@newspim.com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