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언어 장벽 넘어 소통 강화
우승팀 트로피 수여·교류 활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김해운동장과 시민체육공원, 안동체육공원 일원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2025 외국인 월드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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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외국인 월드컵 대회 [사진=김해시] 2025.11.12 |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다문화 교류 행사다.
네팔, 미얀마,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중국, 태국, 캄보디아 등 7개국에서 총 10개 팀, 200여 명의 외국인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는 15일 오전 김해시민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예선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16일 우승팀을 가린다.
1~3위 팀과 MVP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된다. 개회식 전에는 식전공연이 열리고, 대회 기간 각국 선수단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외국인 선수단과 가족이 김해에서 따뜻한 추억을 남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