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98%, SK하이닉스 1.98%, KB금융 1.09%
달러/원 환율 1460원대 마감…전 거래일보다 11.9원↑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4100선을 회복했지만, 원화 약세 부담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장을 마쳤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15포인트(0.81%) 오른 4106.39에 마감했다. 기관이 34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5억원, 4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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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15p(0.81%) 오른 4106.39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1.9원 오른 1463.3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와 달러/원 환율이 표시돼 있다. 2025.11.11 yooksa@newspim.com |
삼성전자(2.98%), SK하이닉스(1.98%), LG에너지솔루션(1.50%), 삼성전자우(2.33%), KB금융(1.09%), 기아(1.8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0.55%), 두산에너빌리티(-1.7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6%), HD현대중공업(-0.7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08포인트(0.46%) 내린 884.27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97억원, 98억원 사들이는 가운데 기관은 845억원 팔아치웠다.
에코프로(7.05%), 삼천당제약(2.10%) 등이 올랐다. 알테오젠(-1.92%), 에코프로비엠(-0.07%), 레인보우로보틱스(-1.11%), HLB(-0.10%), 펩트론(-4.50%), 에이비엘바이오(-2.79%), 리가켐바이오(-2.43%), 파마리서치(-10.80%) 등은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추가적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다시 1460원대로 상승했다"며 "원화 약세가 나타나면서 코스피는 장중 상승폭을 반납했으며 코스닥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1451.4원)보다 11.9원 오른 1463.3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