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춘옥 전남도의원 "자영업자 고사, 도 차원 적극 대책 마련"
[무안·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도의회는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0일 일자리투자유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순천 선월지구 코스트코 입점과 관련해,지역상권과 교통문제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도에 촉구했다고 11일 밝혔다.
한 의원은 "코스트코 순천점은 여수·광양 등 동부권 전체 소상공인에게 생존권 위협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식품·축산 분야 영세 자영업자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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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의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2) [사진=전남도의회] 2025.11.11 chadol999@newspim.com |
이어 "대형 유통시설 입점은 일자리 창출 효과와 동시에 지역 자영업자 고사 등 부정적 파급효과가 크다"며 "도는 단순 승인에 그치지 말고, 지역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통대책에 대해서도 "진입로 부족, 주차난 등 교통혼잡이 우려된다"며 "도시계획위원회와 교통영향평가에서 실효적 대책 없이 허가가 진행되면 시민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춘옥 의원은 "도는 코스트코 입점을 지역상생 모델로 다루고 소상공인 피해 최소화와 시민 안전·편의 보장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