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다문화학생 28% 경기도 재학
글로벌 인재 위한 이중 언어 교육 강화
맞춤 지원으로 미래 인재 육성 추진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8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교육부와 LG가 공동 주최한 '제13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6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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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8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교육부와 LG가 공동 주최한 '제13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6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다문화학생들이 두 개의 언어로 자신의 생각과 문화를 표현하는 자리로, 이중 언어 교육 강화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54명(초등 25명, 중등 29명)이 참가하였으며, 경기도는 지난 9월 본선 대회를 통해 선발된 초⋅중⋅고 학생 5명이 대표로 출전했다. 학생들은 부모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사용하여 글로벌 시대의 꿈과 역할을 발표하며 언어와 문화 소통 능력을 키웠다.
이번 대회의 결과로는 초등 부문에서 ▲(동상) 원일초 오명현 ▲(특별상) 치동초 애저자헌, 중등 부문에서 ▲(특별상) 정왕중 최서영 ▲(특별상) 새솔고 따스미아 ▲(동상) 광성드림학교 스네하 학생이 수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6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며 전 참여자가 수상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도교육청은 전국 다문화학생의 약 28%가 경기도에 재학 중인 사실을 반영하여, 다문화학생의 이중 언어의 강점을 활용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위해 ▲다문화언어 강사 운영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교육여건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