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관세협상 이후 후속 조치 등 논의 전망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9일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한미 관세협상 후속조치 등을 논의한다.
당에서는 정청래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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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제4차 고위당정협의'에 앞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등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10.12 yym58@newspim.com |
협의회에서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 등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6일 NDC 최종 후보 안으로 2018년 대비 '50~60% 감축' 또는 '53~60% 감축' 등 두 가지 안을 제시했다. 최종 안은 이번 주 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및 국무회의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다음 주 유엔에 제출돼야 한다.
또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국립대 병원의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방안, 겨울철 안전 대책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후속 조치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정부가 한미 관세협상 이행을 지원할 대미투자특별법을 입법할 경우 국회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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