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법 개선 및 귀농 지원 방안 논의
상생 농정 통한 지속 발전 모델 구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가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7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경남 발대식에 박완수 지사가 참석해 농업 발전의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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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수 경남지사(가운데)가 7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경남 발대식에 참석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고 경남 농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11.07 |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경남본부가 주관했으며, 농업인·농가주부모임 회원·조합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취지 아래 열린 이번 발대식에서는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 지사는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이 경남의 지도자이자 대한민국의 지도자"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열린 '농업·농촌 발전 대화' 자리에서는 K-농산물 수출 지원, 농지법 개선, 농작물재해보험 개선, 스마트농업 육성, 청년 귀농 지원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박 지사는 "수출 농업을 경남 농업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수출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재해보험의 농가 부담을 줄이고 가입률을 높이는 제도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농업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부담을 완화하고, 저리 융자를 통해 초기비용 부담을 덜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형 농업 생산체계를 본격 추진하고, 농업인·농협·도민이 참여하는 상생 농정을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