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절감·시내버스 이용 활성화 기대
봉양읍·백운면 일부 노선개편 운행 병행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를 오는 10일부터 환승 2회 각 1시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무료환승제 2회 확대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든 시내버스에 시범 운행 중이며, 오는 10일부터 전면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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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청사. [사진=제천시] 2025.11.07 choys2299@newspim.com |
이번 조치는 2010년 제도 시행 이후 14년 만의 첫 대폭 개편으로, 기존 1회·40분 이내였던 무료 환승을 2회·60분 이내로 확대함으로써 시민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교통카드를 소지한 이용자는 환승 2회를 각 1시간 이내에 다른 시내버스로 갈아 탈 경우 추가 요금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수 있다. 단 현금 이용자는 환승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또 시는 봉양읍, 백운면 '부름와유'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도 시범운행을 마치고 일부 노선을 개편하여 10일부터 시행한다. 부름와유 수요응답형 버스와 일반 시내버스의 환승도 2회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환승 2회 확대는 시민의 교통비를 절감하고, 시내버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복지 서비스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choys22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