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내년 1월부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의 지원 대상을 기존 독거노인과 사회취약계층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본인까지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함양군 생활민원처리반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2023년부터 운영 중으로, 전기·수도·보일러 등 생활민원을 출장 처리하는 제도다.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일상 안전망으로 자리잡았으며, 올해 11월 현재까지 누적 2165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군에 따르면 첫해인 2023년 878건, 2024년 708건, 올해 579건을 처리했다. 가구당 10만 원 한도 내에서 전등·콘센트·스위치 교체, 수도꼭지·샤워기 수리, 보일러 부속품 교체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군은 대한노인회 노인돌봄서비스 및 읍면 이장단과 협력해 취약가정을 순회 점검하고, 집중 점검 기간을 운영해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