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개 기업 참여·139명 현장 채용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최한 '2025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총 160개 기업이 참여하고 현장 채용 139명 등 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목포시는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박람회 성과를 분석한 결과, 참여열기와 취업성과 모두에서 뚜렷한 결과를 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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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전남여성 일자리 박람회. [사진=목포시] 2025.11.05 ej7648@newspim.com |
전남도와 목포시가 공동 주최하고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 및 목포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 기업 160곳과 구직자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828명이 현장 면접을 신청했으며 그중 139명이 채용됐다.
고용형태는 상용직 102명(73.4%), 기간제 근로계약 37명(26.5%)으로, 사회복지 분야(49명‧35.3%)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보건의료(39명), 판매·서비스(22명), 사무직(19명), 제조·생산(6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 비율이 각각 27.3%로 가장 높았고, 30대 이하 청년층도 30%를 차지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취업 성과를 보였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5%가 '만족' 이상으로 평가하며 "참여 기회가 많았다", "홍보가 잘 됐다"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목포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 박람회에서는 지역 구인기업과 구직 여성 간의 매칭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여성 친화적 일자리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