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대조동 이어 금천 시흥1동까지 연이은 수주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한신공영이 서울 금천구 시흥1동 모아타운(A-1, A-2구역) 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수도권 핵심지역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서울 금천구 시흥1동 모아타운(A-1, A-2구역)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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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한신공영이 서울 금천구 시흥1동 모아타운(A-1, A-2구역) 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사진은 시흥1동 모아타운 조감도 [사진=한신공영] |
이번 사업은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일대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8개 동, 총 78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앞서 서울 은평구 대조동 모아타운(A2, A3구역) 수주에 이은 연속 수주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추진되는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미관 향상을 목표로 한다.
사업지는 향후 신안산선 개통 예정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 개발이 계획되어 있다. 특히 '금천구 시흥1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통과되면서 용도지역 상향 및 사업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서울 도심 내 정비사업 수주는 단순한 실적 확보를 넘어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도 서울과 수도권 핵심지역의 수익성과 안정성이 높은 정비사업에 집중해,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