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프로그램·예술 공연 제공…가족 참여 유도·경제 활성화 기대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경기골목 어드벤처 팝업홍보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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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골목 어드벤처 팝업홍보관 포스터. [사진=경기관광공사] | 
이번 행사는 관광테마골목을 활성화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골목 어드벤처'는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숨은 골목을 관광자원으로 재조명해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신규 및 우수 골목이 선정되고 있다.
올해는 연천 첫머리거리와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 2곳의 신규골목과 고양삼송 낙서예술골목, 동두천 캠프보산 스트리트, 수원화성 행리단길,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안산 원곡동 다문화 음식거리,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포천 관인문화마을,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등 8곳의 우수골목이 선정돼 총 10곳이 이번 행사에 포함된다. 팝업 홍보관에서는 이들 골목의 콘텐츠와 이야기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홍보관은 '취향 따라 떠나자! 골목 어드벤처'를 슬로건으로 운영된다. 방문객은 '골목 유형 테스트'를 통해 ▲취향 수집가 ▲골목 탐험가 ▲감성 여행자 중 한 가지 유형을 선택하고 이에 맞는 테마존에서 탐험을 시작할 수 있다.
참가자는 골목 유형에 따라 '골목 빙고 투어', 체험 프로그램, 굿즈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빙고 미션을 완성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경기아트센터와의 협력으로 '거리로 나온 예술가' 공연과 가수 동물원, 최진이(럼블피쉬) 등이 출연해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으로 가능하며, 반려동물 동반도 허용된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가 기대된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관광플랫폼과 경기관광공사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운영은 골목을 여행의 무대로 삼아 도민과 관광객에게 올해 선정된 관광테마골목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가족 및 지인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실제 방문으로 이어져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