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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뷰티페스타 2025' 성료…파트너사 거래액 9배 성장

기사입력 : 2025년11월03일 08:48

최종수정 : 2025년11월03일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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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서 1만6천명 관람한 컬리뷰티페스타
세타필·시세이도 거래액 25배 성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컬리는 지난 30일부터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진행한 '컬리뷰티페스타 2025'가 1만 6,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페스타에 참여한 파트너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9배 성장하며, 컬리의 브랜드 큐레이션 역량이 뷰티 산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올해 처음 페스타에 참여한 브랜드는 거래액이 평균 10배 증가했고, 세타필과 시세이도는 각각 26배, 25배까지 성장하는 등 브랜드별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컬리뷰티페스타 2025' 성료… 파트너사 거래액 9배 성장. [사진=컬리 제공]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순간(Where Beauty Meets Cur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컬리가 직접 선별한 6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행사장은 자연주의, 색조, 기능성, 헤리티지, 오감 체험 등 5개의 테마 정원으로 구성돼 브랜드 철학과 제품 컨셉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세레니티 정원에는 쿤달, 네시픽 등 자연주의 브랜드가, 레디언스 정원에는 나스, 포트레, 바닐라코 등 투명한 색조를 강조하는 브랜드가 입점했다. 관람객들은 각 정원을 따라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이벤트가 인기를 끌었다. 나스는 대표 상품 '멀티플'을 활용한 메이크업 쇼를, 스킨수티컬즈는 9가지 유형의 주름 분석 컨설팅을, 케라스타즈는 두피 및 모발 상태 진단을 통해 맞춤 상품을 추천했다. 라로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피부 타입별 MBTI 서비스를 제공했고, 달바는 고주파 디바이스 체험존을 운영했다. 닥터브로너스는 유수분 황금 밸런스 게임을, 켄트는 구매자 대상 칫솔 각인 서비스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VVIP 대상으로 별도 운영된 뷰티클래스도 주목받았다. 끌레드뽀보떼, 라로제, 시세이도, 스킨수티컬즈 등 4개 브랜드가 단독 클래스를 열고 브랜드 고유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라로제는 창립자 콜린 베르트랑이 직접 브랜드 철학과 신제품 활용팁을 소개하는 토크 세션을 진행했고, 시세이도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신제품 전 라인을 시연했다.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해 현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풍성한 증정품과 적립금 혜택이 제공됐다.

뷰티컬리 이기쁨 그룹장은 "뷰티에 진심인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진짜 뷰티 행사'를 만들고 싶었던 컬리의 바람을 이번 컬리뷰티페스타에 담고자 노력했다"며 "컬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큐레이션에 집중한 결과, 컬리의 정체성이 더욱 짙게 묻어나는 뷰티 페스타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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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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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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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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