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릉군 거주 뇌출혈 환자가 해경에 의해 헬기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1일 동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2분쯤 해경은 울릉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뇌출혈 응급 환자 A(87)씨를 포항회전익항공대 헬기를 이용해 포항경주공항을 거쳐 포항 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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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해양경찰청이 지난달 31일 오후 10시32분쯤 울릉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뇌출혈 응급환자 A(87)씨를 포항회전익항공대 헬기를 이용해 포항경주공항을 거쳐 포항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청]2025.11.01 nulcheon@newspim.com |
울릉의료원은 이날 오후 8시쯤 뇌출혈 의심으로 울릉군의료원에 이송된 A씨를 응급처치와 함께 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비상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체계를 24시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응급 환자의 건강 상태와 해상 기상이 점점 악화된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긴급 이송했다"며 "해양경찰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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