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종합]넉달 만에 재판 나와 웃은 尹…곽종근 "시민 보호라는 말 못 들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尹, 재구속 후 넉 달 만에 재판 출석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 후 넉 달 만에 내란 재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본청을 확보하라고 지시한 것은 시민 보호 등 질서 유지 차원이었을 것이라는 취지로 30일 직접 발언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의 이 같은 말에 "시민 보호라는 말은 들은 적도 없다. 수긍할 수 없다"라고 반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내란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6차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 시작 전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에게 "불출석에 대한 불이익은 피고인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다시 한번 강조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명현 특별검사팀은 13일 오후 공지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출석요구서 발송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 재판 중 웃은 尹…곽종근 "질서 유지라는 말 못 들어"

윤 전 대통령 측 반대신문 중 김홍일 변호사가 곽 전 사령관에게 '12·3 당시 김용현 전 장관에게 국회를 출동해 국회 본청을 확보하라는 명령을 받았는데, 명령의 목적이 뭐였냐'라는 취지로 질문했다.

질문 중간 윤 전 대통령이 직접 곽 전 사령관을 향해 질문했다. 윤 전 대통령은 "국회가 어마어마하게 넓고, 엄청 크다. 의원회관은 의원 300명에 보좌관 직원까지 하면 수천명이 쓰는 곳"이라며 "당시 국회는 회기 중이었는데, 확보 목적을 알아야 투입하는 병력 규모가 나오는 것 아니냐"라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전시라든가, 어떤 상황에서도 군이 어떤 지점을 장악한 다음에 거기에서 민간인 통제를 불허하고 관계자만 출입시키든 어떤 목적을 가지고 확보를 하는 것"이라고 얘기하는 도중 짧게 웃었다.

곽 전 사령관은 "그때 인식으로는 저희 인식으로는 가면 건물만 있고, 근무 서는 사람 빼고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국회로) 갔다"라고 대답했다.

윤 전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실무장하지 말고 가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묻자 곽 전 사령관은 "지시 받지 않았다. 공포탄 휴대만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 전 대통령이 "결국 (국회 확보를 위한 출동 지시는) 공공의 질서 유지를 위해, 민간인에게 억압적인 거, 이런 걸 안 하고 질서 유지를 하라고 들어갔다는 게 머릿 속에 들어간 것 아니냐"라고 되물었다.

그렇지만 곽 전 사령관은 "말하는 질서 유지라는 것은 수긍할 수 없다. 질서 유지, 시민 보호는 들어본 적 없다"라고 받아쳤다.

◆ 일관된 증언 한 곽종근…"트라우마 같아, 자다가도 생각나"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곽 전 사령관은 윤 정권 당시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를 지휘했던 인물이다. 지난해와 올해 초 국회·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등에 출석해 비상계엄 당일 국회 상황 등에 대해 발언해 왔다.

이날 역시 곽 전 사령관은 '국회의원들이 비상계엄해제요구결의안 통과를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모이자, 윤 전 대통령이 비화폰으로 '국회 본회의장 문을 부수고라도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라는 취지로 일관되게 증언했다.

곽 전 사령관 당시를 회상하며 "트라우마 아닌 트라우마 같다. 지금도 TV를 보면 그 생각이 계속 난다. 잠자다가도 난다"라고 언급했다.

특검 측이 "당시 윤 전 대통령이 '문짝을 부수고서라도 안으로 들어가 다 끄집어 내라'고 지시한 사실이 있느냐"라고 묻자 곽 전 사령관은 "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곽 전 사령관은 자수서에는 용어를 순화해 썼다며 "군 생활 경험상 거친 표현을 쓰는 게 부담스러워, '부수고'는 '열고'로, (끄집어내라는 단어는) '데리고 나와라'라고 순화해 썼다"라며 이제껏 발언과 똑같이 말했다.

또 곽 전 사령관은 "제가 숨긴다고 될 것도 아니고, 말을 안 한다고 (사실이) 아닌 게 아니지 않냐. 정직하게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