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한국주택정보 '관리비책', 도입사 매출 평균 13% 성장

기사입력 : 2025년10월29일 14:00

최종수정 : 2025년10월29일 14: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관리비에서 IoT·임대차 통합 시스템으로 주거 관리 패러다임 전환
임대차 자동화·세무 처리·IoT 연동까지
입주민 만족도 향상과 관리업체 매출 증대라는 선순환 구조 구축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주거 통합 솔루션 '관리비책'을 운영하는 ㈜한국주택정보가 2025년 상반기 고객사 매출 성장 데이터를 공개했다. 한국주택정보에 따르면, '관리비책'을 도입한 고객사들의 매출 평균이 약 13% 이상 증가했으며, 최대 4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업체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관리업체의 매출은 등록 세대 수에 비례해 증가한다.

관리비책 이용 고객사들의 매출 성장을 이끈 것은 최근 한국주택정보 관리비책이 출시한 '데이터 기반 임대차 종합 관리 시스템 및 주거 라이프사이클 통합 솔루션'의 영향이 컸다. 해당 솔루션은 관리비책이 성남산업진흥원의 사업화 패키지 사업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이미지=관리비책]

기존의 관리비 정산 기능을 넘어 ▲ 전입·전출 자동화 ▲ 계약 관리 ▲ 입주민 이력 추적 등 임대차 관리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입·전출 자동 알림 기능, 계약 만료 사전 통지, 입주 현황 실시간 파악 등 주택 관리의 필수적인 기능이 적용되어 건물주와 관리인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이는 건물의 공실 기간 최소화와 신규 입주 유치 속도 향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관리비책을 도입한 고객사들은 평균 13%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으며, 최대 40%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를 누렸다.

한국주택정보 관계자는 "관리비책은 관리비로 시작해 이제는 임대차 관리, 세무 처리, IoT 연동까지 주거 관리의 전 영역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실제 관리비책을 이용하는 고객사들이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올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단순 주거 경험의 혁신뿐만 아니라,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리비책은 관리비 계산부터 고지, 수납, 연체 관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관리 업무 시간을 연 30일에서 1일 미만으로 90% 이상 단축시켰다. 특히 최근 출시한 세금계산서 및 현금영수증 발행 자동화 기능은 세무 처리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법적 요구 사항을 완벽하게 충족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거 관리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관리 주체의 업무 부담을 대폭 줄였다. 관리인들은 "세무 처리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관리비책은 단순 관리비 정산을 넘어 관리비 미수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연체 발생 시 자동 알림, 연체료 계산, 주기적 관리비 알람 프로세스를 체계화했다. 이를 통해 미수금 회수율을 높이고 건물 운영의 현금 흐름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출시한 관리비책 IoT는 글로벌 IoT 조인트벤처 아카라라이프와의 제휴를 통해 시설 센서 관제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소규모 비아파트도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한국주택정보는 금융, 보험, 에너지, 인테리어 등 주거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입주민과 건물주 모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한국주택정보 관계자는 "관리비책은 단순한 관리비 솔루션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종합 주거 관리 플랫폼이다. 주택 관리업체의 관리 업무와 관리비 수납을 자동화함으로써 인건비와 운영비를 절감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자원으로 입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합리적인 비용 구조를 제공할 수 있게 돕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입주 만족도 향상과 공실률 감소를 통해 관리업체 고객사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축된 독보적인 시장 지위에서 나아가, 입주민 주거 편의를 개선하는 다양한 기능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주거 전 영역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생활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주택정보는 최근 성남산업진흥원 사업화 패키지를 수행했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깜깜이 관리비 해결을 위한 SaaS 기반 장부 개발 및 사업화' 연구개발 과제에서 우수 등급을 확보하는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whits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송미령 "美 쌀 수입 쿼터 조정 불가능"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미국산 쌀 수입 쿼터 조정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미국이 요구하면 수입 쌀 쿼터를 우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지' 묻는 강명구 국민의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외통위 국감에 출석해 쌀 수입과 관련해 국가별 쿼터를 늘릴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4 yooksa@newspim.com 이에 강 의원은 "정부에서 지금까지 쌀과 소고기 농축산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시장 개방이 전혀 없다고 계속 얘기해 오는데 이상하게 외교부 장관은 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대미 협상팀으로부터 쌀 쿼터가 조정될 수 있다는 논의를 들은 적 있냐"고 물었다. 송 장관은 "국가별 쿼터는 저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다"며 "쌀과 소고기는 처음부터 레드라인(한계선)이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농식품부가 패싱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중국으로 수출이 막힌 미국산 대두를 한국이 추가 수입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의에는 "미·중 간 이야기에서 아마 추측을 한 것 아닌가"싶다며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외교부 장관과 관련된 얘기가 꽤 있는데 이번 관세 협상에서 쌀 추가 개방은 없다는 건 명확한 것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송 장관은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여러 얘기를 했을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의제로 채택되지 않았고, 공식적인 협의에서는 논의가 안 된 걸로 알고 있다"며 "쌀 추가 개방이 없다는 이재명 정부의 원칙이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plum@newspim.com 2025-10-28 12:05
사진
북한, 어제 서해상 순항미사일 도발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8일 해상에서 함대지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미사일총국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순항미사일들은 수직 발사돼 서해 해상 상공의 설정된 궤도를 따라 7800초(2시간 10분) 간 비행해 표적을 소멸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8일 서해상에서 함대지 순항미사일 도발을 한 사실을 알리면서 29일 공개한 사진.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9 yjlee@newspim.com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참관하지 않았고 북한군 최고 간부 중 하나인 박전청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겸 비서인 박정천과 김정식 당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 총국장 등이 현장을 지켜본 것으로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번 도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김정은과 만나겠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김정은은 지난 24일 6.25참전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묘'를 방문한 이후 나흘째 공개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관영 매체들도 트럼프의 제안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와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상황을 평양 선전매체들의 보도가 나올때까지 공개하지 않았다. 미사일 도발을 참관한 박정천은 "전쟁억제 수단들의 적용 공간을 부단히 확대해나갈 데 대한 당 중앙의 전략적 기도대로 우리 핵 무력을 실용화하는 데서 중요한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수반(김정은을 지칭)은 이미 강력한 공격력으로써 담보되는 억제력이 가장 완성된 전쟁 억제력이고 방위력이라고 정의했다"면서 "우리는 자기의 전투력을 끊임없이 갱신해나가야 하며 특히 핵 전투태세를 부단히 벼리는 것은 우리의 책임적인 사명이고 본분"이라고 말했다. 박정천은 5000톤급 신형 구축함인 최현호와 강건호의 운용훈련과 무기체계 강습실태를 살펴본 것으로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yjlee@newspim.com 2025-10-29 06: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