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연계 상품 개발 위한 팸투어 진행
[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순천시가 아시아 주요국 여행사 대표단을 초청해 남부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현장 팸투어를 진행했다.
순천시는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 여행사 대표와 지사장 등 35명이 순천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 관광의 세계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남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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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아시아 주요국 여행사 대표단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했다 [사진=순천시] 2025.10.28 chadol999@newspim.com |
대표단은 이날 오후 순천만국가정원 방문을 시작으로 낙안읍성, 송광사, 세계수석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순천의 생태·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순천만국가정원의 자연경관과 낙안읍성의 전통문화, 송광사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높이 평가하며 남부권 관광의 매력적 중심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팸투어는 글로벌 목적지 관리 전문기업 하이시스 인터내셔널(HiSEAS International)과 인바운드 전문기업 에이치에스레저산업(HS Leisure Industry)이 공동 주관했다.
시는 특히 지난달부터 시행된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제도에 맞춰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관광상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 송광사 등은 전남의 정체성과 문화를 대표하는 핵심 관광자산"이라며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순천이 남해안권 관광 네트워크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