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8명으로 시작해 1,000명의 세일즈 조직으로 키워 낸 리더인 인카금융서비스 제이어스 신경열 대표가 쓴 경영서 '결국, 시스템이다'(스노우폭스북스)가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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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결국, 시스템이다' 표지. [사진 = 스노우폭스북스] 2025.10.28 oks34@newspim.com |
설립 4년 만에 GA 업계의 주요 기록을 새로 쓴 그가 패밀리형 10인 조직부터 중소, 대형, 초대형 조직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시스템 25가지를 정리했다. 이 책은 구조의 시작부터 확장의 단계까지 무엇을 새로 세워야 하고,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이 책은 작은 조직에서 초대형 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리더가 보고받는 관리자가 아닌, 과정을 점검하고 기준을 만드는 설계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매뉴얼을 리더의 분신으로 정의한다. 리더가 없어도 조직이 흔들리지 않도록 기준을 쌓고 구조를 남기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사람을 가장 귀하게 여기는 철학을 중심에 두었다.
저자는 '결국, 시스템이다'에서 조직의 완성 과정을 한 폭의 비즈니스 그림처럼 펼쳐 놓는다. 리더라면 누구나 이 책 속 25개의 설계도를 통해 자신만의 시스템을 새롭게 그려볼 수 있다. 결국 시스템이란, 차가운 결론이 아니라 모든 리더가 언젠가 도달해야 할 따뜻한 깨달음이다. 그리고 조직원을 자유롭게 하는 기틀이다. 이 책은 조직 운영서인 동시에 '삶의 태도서'다. 리더십을 다루면서도 인간의 내면을 다루고 성과를 이야기하면서도 결국 '사람의 존엄'으로 돌아온다.
저자는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MetLife, AIA생명, 현대홈쇼핑GA에서 현장 전문성과 글로벌 금융 비즈니스 감각을 두루 갖췄다. 특히 인재 양성과 교육을 조직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는 리더십을 실천하고 있다. 그의 핵심 신념은 '사람을 세우고 자라게 하는 것'이다. 조직의 크기를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각 구성원이 자신의 소명과 비전을 발견하도록 돕는 경영을 추구한다. 값 18,000원. oks3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