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상품·유통·소통 혁신 인정받아
통산 10회...2021년부터 5년 연속 수상 달성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SK렌터카(대표이사 이정환)는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렌터카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SK렌터카는 통산 10회, 2021년부터 5년 연속 1위를 이어가며 렌터카 업계의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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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한국표준협회(KSA)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 측정 모델로, 실제 제품·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평가해 발표한다.
올해 조사에서 SK렌터카는 ▲성능 ▲신뢰성 ▲사용성 ▲접근성 등 사용 품질 항목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 등 감성 품질 항목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수상 배경으로 SK렌터카는 고객이 중고차를 충분히 경험한 뒤 인수할 수 있는 'SK렌터카 타고바이' 상품의 혁신성과 국내 최대 규모 중고차 경매장 '오토옥션'의 전문성을 꼽았다.
또 실시간 중고차 장기렌터카 방송 채널 '라이브온'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서비스 전반에서 신뢰 기반의 고객 경험을 구현한 점도 주효했다고 전했다.
SK렌터카는 중고차 거래의 핵심 가치를 '신뢰'로 정의하고, 중고차를 충분히 경험해 본 뒤 인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SK렌터카 타고바이'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타고바이는 지난 2022년 출시이래 현재까지 유일무이하다.
타고바이는 SK렌터카가 직접 구매·관리해 온 차량을 고객이 최소 한 달에서 최장 1년까지 렌털로 이용하면서, 차량 품질과 상태를 충분히 경험한 뒤 구매 여부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상품이다.
중고차 업계에서 통상 구매 전 3일에서 14일 이내의 짧은 시승에 그쳤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생활에서 차량의 성능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어 중고차에 대한 불안감을 대폭 줄였다. 타고바이 차량은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차 경매장 'SK렌터카 오토옥션'에 마련된 '프루브 스테이션(PROOV Station)'을 통해 221개 항목의 전문 정비·검수를 거친 뒤 출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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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충남 천안에 개장한 SK렌터카 오토옥션은 연면적 8만9000㎡(약 2만7000평) 규모로 3000 대 이상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고, 차량의 입고·상품화·경매·유통까지 통합 관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차 경매 플랫폼이다.
▲성능 점검 ▲정밀 진단 ▲판금·도장 ▲내·외부 클리닝 ▲전기차 배터리 인증 등 중고차 상품화 전체 과정을 SK렌터카 오토옥션 내의 최신 상품화 시설인 '프루브 스테이션(PROOV Station)'에서 이루어진다.
프루브 스테이션은 국내 중고차 경매장 중 유일하게 하부 스캔 장비를 갖춰 차량 하체부터 외관까지 정밀하게 진단 가능하다. 더불어 AI 기반 외관 판독 시스템과 221개 정비·점검 항목, 외부 전문기관의 복수 검증을 통해 차량 품질을 데이터 기반으로 객관화하는 등 중고차 거래의 투명성을 높였다.
여기에 360도 VR 촬영, 배터리 잔존 성능 진단, 위생 전문 기업인 세스코와 협업한 카케어 살균·탈취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상품화 완성도까지 한층 끌어올렸다.
또 출품 차량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중계 가능한 '라이브 스튜디오'를 통해 고객은 비대면으로도 신뢰도 높은 정보도 제공한다. 이러한 차별화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오토옥션은 개장 이후 월평균 약 70%의 높은 낙찰률을 기록하고 있다.
SK렌터카는 중고차 상품 경쟁력을 대변하는 '타고바이'와 중고차 유통 혁신을 상징하는 '오토옥션'에 더해 자체 라이브 방송 플랫폼 '라이브온(LIVE ON)'으로 고객과의 실시간 접점 또한 넓히고 있다.
천안 오토옥션 내 전용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라이브온은 중고차 상태, 옵션, 장기렌터카 견적 비교 등 핵심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채팅을 통한 질의응답과 상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방송에는 유명 인플루언서 뿐만 아니라 사내 전문 영업사원이 참여해 차량의 주요 사양과 컨디션을 직접 소개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고객의 질문에 즉시 답변함으로써 투명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오프라인 매장 방문 없이도 차량을 보고, 묻고, 신뢰하며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현재 라이브온에서는 생방송 중 중고차 장기렌터카 상품의 실시간 상담과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 '타고바이'를 비롯해 업계 최초로 출시한 탄 만큼만 요금을 내는 'SK렌터카 타고페이', 1개월 단위로 짧게 이용 가능한 '월렌트' 등 자사가 운영중인 다양한 중고차 렌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SK렌터카는 라이브온을 B2C 중심의 중고차 렌털 대표 채널로서 고객이 중고차를 '보고, 묻고, 신뢰하며 선택하는' 온라인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SK렌터카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차량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