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가 입법 지원 공무원 워크숍을 열고 자치법규 입법 역량을 강화했다.
22일 영덕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지방의회 입법 지원 공무원 워크숍'에는 도의회사무처 공무원과 도내 각 시·군 의회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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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가 입법지원 공무원 역량 강화위해 22일 영덕에서 개최한 '2025년 하반기 지방의회 입법 지원 공무원 워크숍'[사진=경북도의회]2025.10.22 nulcheon@newspim.com |
지난 5월 개최된 워크숍에 이어, 이날 개최된 워크숍은 지방의회의 핵심 역할인 자치법규 입법 역량 강화와 자치입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공유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이날 특강으로 진행된 '자치법규 입안 및 검토 사례연구'는 자치법규 입법에 대한 형식적 접근 방법과 내용적 접근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분석하는 실무형 강의였다는 평가다.
이들 자치 입법 관련 공무원들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조례와 지역 특색이 반영된 조례,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한 조례 등 기존 사례를 통해 조례 입안을 위한 아이디어 원천을 모색했다.
경북도의회 김종수 사무처장은 "자치법규는 건축에서 설계도와 같아서 훌륭한 정책을 위해서는 자치법규가 잘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회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치법규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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