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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이강인 교체출전' PSG, 레버쿠젠에 7-2… 단독 선두

기사입력 : 2025년10월22일 08:02

최종수정 : 2025년10월22일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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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올림피아코스에 6-1… 9위 도약
'홀란 결승골' 맨시티, 비야레알 원정 2-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독일 원정에서 레버쿠젠의 골문을 무려 7차례나 열어젖히는 화력을 과시했다. 이강인은 교체 투입으로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PSG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UCL) 페이즈 3차전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7-2로 완파했다. PSG는 3연승(승점 9‧득실 +10)을 질주하며 인터 밀란(득실 +9), 아스널(득실 +8)을 제치고 전체 36개 팀 중 단독 선두에 올랐다.

[레버쿠젠=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2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라운드 레버쿠젠전에서 동료들과 팀의 여섯 번째 골을 기록한 뒤 PSG 진영으로 돌아가고 있다. 2025.10.22 psoq1337@newspim.com

PSG는 전반 7분 누누 멘데스의 크로스를 윌리안 파초가 머리로 꽂아 넣으며 포문을 열었다. 레버쿠젠은 전반 23분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골대로 날려보내며 흐름을 잃었다. 10분 뒤 수비수 로베르트 안드리히가 팔꿈치 가격 반칙으로 곧바로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에 선 PSG의 흐름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잠시 끊겼다. 전반 37분 PSG 수비수 일리아 자바르니가 페널티지역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PK를 내줬고 알레시 가르시아가 키커로 나서 동점 골을 넣었다.

PSG는 전반 막판 폭발했다. 데지레 두에의 연속 득점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골을 보태며 전반을 4-1로 뒤집었다.

후반에서도 PSG의 화력은 식을 줄 몰랐다. 멘데스가 후반 5분 비티냐의 침투 패스를 받아 왼발로 추가골을 넣었다. 9분 뒤 레버쿠젠이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분위기는 여전히 PSG 쪽이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 18분 세니 마율루와 흐비차를 불러들이고 이강인과 우스만 뎀벨레를 투입했다. 뎀벨레가 후반 21분 바르콜라의 패스를 받아 깔끔히 마무리하며 6-2로 벌렸다. 종료 직전 비티냐의 중거리 슈팅이 또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약 30분간의 출전 시간 동안 40차례 패스 중 38회를 성공시키며 95%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볼 회수와 태클, 공간 전환 등 세밀한 빌드업으로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갔다.

FC바르셀로나는 1명이 퇴장당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상대로 페르민 로페스의 해트트릭과 마커스 래시퍼드의 멀티골, 라민 야말의 페널티킥 득점을 몰아쳐 6-1로 완승했다. 리그 페이즈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바르셀로나(승점 6)는 9위로 올라섰다.

[비야레알=뉴스핌] 박상욱 기자=홀란이 22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라운드 비야레알전을 마치고 과르디올라 감독과 승리를 자축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10.22 psoq1337@newspim.com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비야레알(스페인)과 원정에서 전반 17분 엘링 홀란의 선제 결승골과 전반 40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맨시티도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승점 7)를 기록, 도르트문트(독일·승점 7)에 골 득실에서 앞서 5위에 랭크됐다. 결승골을 터트린 홀란은 공식전 9경기 연속골(정규리그 9골·UCL 4골)을 쏟아내는 맹활약을 이어갔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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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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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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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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