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처는 국민경제 왜곡하는 투기 차단에 총력"
[서울=뉴스핌] 박성준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국민경제를 왜곡하는 비생산적 투기 수요를 철저히 억제해야 한다"며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투자 문화가 정착돼야 경제·산업과 국민 자산의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 3800선을 돌파하고 오늘도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며 "주식시장이 정상화 흐름을 타고 있는 것은 특별한 성과라기보다는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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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6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V 캡쳐] 2025.10.21 parksj@newspim.com |
이어 "과거 비생산적 분야에 집중됐던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의 자산 증식 수단이 다양화·건실화되는 과정"이라며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 추세가 더욱 굳건히 뿌리 내리려면 일관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서 우리 사회 전체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용한 정책 수단과 역량을 집중 투입해 투기 수요를 억제해야 한다"며 "정부 각 부처는 국민경제를 왜곡하는 투기를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