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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부촌 도룡동 입지 '도룡자이 라피크'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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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대전 최고 부촌으로 꼽히는 도룡동은 그 이름만으로도 특별하다. 대덕연구단지와 KAIST를 비롯해 국가 핵심 연구기관이 밀집한 대한민국 대표 R&D 중심지이자, 대전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시세를 기록하는 곳이다. 안정적인 주거 수요가 형성되어 있으며, 입지·교육·생활 인프라 측면에서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인정받는다.

고급 주거지는 단순한 생활 공간을 넘어 사회적 지위와 품격을 상징한다. 특히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배산임수 입지는 상류 주거지에서 공통적으로 선호되는 조건인데, 도룡동은 뒤로 화봉산이 감싸고 앞으로 갑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명당 지형을 갖춰 풍수적 가치까지 더한다.

이러한 지리·자연 환경 위에 교육·R&D 인프라가 결합되며 도룡동은 고소득 전문직과 교수, 연구원들이 밀집 거주하는 대전의 대표 부촌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높은 선호도에 비해 공급은 극히 제한적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도룡동은 2009년까지 1142가구가 공급된 이후 오랜 시간 신규 분양이 이루어지지 않다가 2016년 분양 이후 다시 9년째 공급이 전무한 상황이다. '살고 싶어도 살 수 없는 동네'라는 말이 붙을 만큼 희소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도룡동은 희소한 신규 공급, 배산임수로 대표되는 입지, KAIST·대덕특구로 상징되는 고소득 일자리 집적이라는 '3요소'가 맞물려 대전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자리 잡았다"며 "누구나 원하지만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희소성이 가치를 더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도룡자이 라피크]

이러한 가운데, 대전 대표로 꼽히는 도룡동에 GS건설은 10월 '도룡자이 라피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도룡동에서도 상징성이 높은 핵심 입지에 들어서, 희소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갖춘 단지로 평가된다.

도룡동 일대의 고도제한으로 인해 기존 공급된 단지들의 높이가 대부분 12층 이하의 저층 단지 위주로 형성된 반면, 도룡자이 라피크는 최고 26층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대전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독보적 조망을 갖춘 상징적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앞서 대전에 공급된 자이 브랜드 단지들이 연이어 높은 인기를 보였던 만큼, 이번 분양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실제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총 299세대로, 전용 84~175㎡ 중대형 위주 설계가 적용됐다. 전체 세대의 53% 이상이 전용 85㎡ 초과 타입으로 구성돼 희소성이 높다.

타입별 일반분양은 ▲84㎡A 23세대 ▲84㎡B 69세대 ▲84㎡C 48세대 ▲115㎡ 4세대 ▲120㎡A 75세대 ▲120㎡B 32세대 ▲136㎡A 20세대 ▲136㎡B 26세대 ▲PH 175㎡ 2세대다.

생활 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도보권 내 대덕초·대덕고를 비롯해 대덕중, 대전과학고 등 우수 학군이 밀집해 있어 학부모 수요층의 관심이 높다.

KAIST, 국립중앙과학관, 유성도서관 등 교육·문화 시설이 인접해 있어 자녀 교육 여건도 탁월하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 Art&Science, 대형 병원, 영화관 등이 가까워 생활 편의성도 뛰어나다.

또한 화봉산·매봉산·갑천 등 녹지와 공원 인프라가 가까우며 대전에서 선호도 높은 산책로인 대덕사이언스길이 단지를 감싸고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북대전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정부청사역네거리·한밭대로 진입도 차량으로 10분 대로 가능하다. 향후 충청권 광역철도(2026년 개통 예정), 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8년 개통 예정) 등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교통 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입지 여건 뿐만 아니라 우수한 상품성도 갖추고 있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지역 내 선호도 높은 전용 84~175㎡ 중·대형 위주로 공급되며, 동간 간섭을 최소화한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타입에 따라 4~5베이 설계와 파우더룸,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특화 평면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단지 지상에는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주민카페와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세대창고 등 다채로운 시설이 들어서며, 커뮤니티 시설 옥상(지상 3층)에는 루프탑 수경시설과 자쿠지&카바나, 샤워시설 등 호텔·리조트형 휴게공간이 마련된다.

여기에 택배·퀵 접수, 세탁물 처리, 출장 세차·정비, 정리수납·가사 지원 등 생활 편의를 돕는 서비스를 비롯해 우산·캠핑용품 등 공유 물품 대여, 카페·스낵바 운영, 개인 PT·골프 레슨 예약 연계까지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돼 입주민들은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룡자이 라피크는 견본 주택 오픈에 앞서 지난 22일부터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호텔 오노마 스위트룸에서 고객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고객 라운지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단지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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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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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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