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8일 철암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일원에서 '2025 화기애애, 매력철철 쇠바우 레트로 구이 페스타'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 단풍과 추억의 정서를 결합한 감성 레트로 행사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관광객 소통을 목표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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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화기애애, 매력철철 쇠바우 레트로 구이 페스타'.[사진=태백시시설관리공단] 2025.10.15 onemoregive@newspim.com |
축제 현장에서는 화로 테이블을 활용한 레트로 구이터, 추억의 DJ박스, 황금 단풍잎 찾기, 레트로 교복 포토존, 전통 놀이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레트로 구이터에서는 웰컴 구이 키트(마시멜로우·쫀드기·쥐포 등)를 활용한 무료 체험이 가능하며 추가 재료는 장터 내 상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상가 이용 영수증(5000원당 1회)으로 참여하는 '추억의 종이뽑기 이벤트'도 열리고 1등에게 한우 세트가 제공된다.
지난 9월 '꼼꼼나눔데이'에서 촬영한 장수사진 전시회와 현장 무료 장수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돼 지역 어르신들의 추억을 나누는 공간도 마련한다.
남궁 증 이사장은 "단풍 정취 속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추억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가족·친구·연인 모두 함께 활력 넘치는 장터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생활밀착형 문화콘텐츠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효과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주민과 소상공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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