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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바다날씨 예보, 안전한 해양 활동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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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상청장

'갈매기가 뭍에서 무리 지어 놀다가 높이 날면 바다에 나가지 않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나라는 육상만큼이나 해상의 날씨도 매우 중요하기에 과거 우리 선조들은 이 속담처럼 동물의 행동이나 자연 현상을 관찰해 바다날씨를 예측하고 안전을 지키곤 했다.

과학이 발달한 현대에는 첨단 기상관측장비로 관측된 자료를 기반으로 육상 및 해상의 날씨 예보가 이루어지고 있다. 정확한 예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측이 선행돼야 하므로 기상청에서는 지상, 해상, 고층, 지진 등 땅과 바다, 하늘을 1500여 개 지점에 대해 관측하고 있다.

이미선 기상청장.[사진=기상청] 2025.10.15 onemoregive@newspim.com

하지만 이 중에서 해양 관측지점은 약 250개로 전체 관측지점의 15% 정도에 불과하다. 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점의 관측자료가 필요하지만 해상에 관측장비를 설치하고 유지보수하는 일은 육상에 비해 어려워 관측지점 확대에 한계가 있다.

기상청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위성자료를 활용하고, 기상청 장비 외에도 해양수산청, 해양조사원, 해군 등 유관기관의 관측값을 활용해 해상 예보 및 특보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해양기상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해양기상정보포털'을 운영 중이다. 해양기상에 특화된 이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해양기상 예보와 특보, 관측정보, 너울위험정보, 바다안개, 해양레저 관련 기상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해상에 위험기상으로 풍랑특보가 예상될 때는 사전에 지자체, 해양경찰청, 어업정보통신국 등 해양 방재 관계기관과 소통하여 상세 해양기상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철저한 대비와 피해 예방을 돕고 있다. 

각 지방청에서도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해양기상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수도권기상청에서는 짙은 안개가 예상될 때 어장 기준으로 '어장특화안개정보'를 제공하며, 대구지방기상청에서는 독도 접안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독도 접안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부산지방기상청에서는 '해상 대형교량 맞춤형 강풍 기상정보'를 통해 해상으로 강풍이 예상될 때 교량 안전관리 관계기관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서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동해안에 너울로 인한 인명사고의 위험이 있기에 사고 예방을 위해 동해안에 특화된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강원동해안 맞춤형 파도넘침 정보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강원동해안의 방파제 15곳, 해안도로 4곳, 방사제 2곳, 갯바위 5곳 총 26개 지점에 대해 파도가 구조물을 넘치는 정도를 관심-주의-위험-매우위험 4단계로 구분해 강원지방기상청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청과 협업 하에 '강원동해안 너울 예·경보 시스템'도 운영 중으로 강원동해안에 너울이 예상되면 해안가 81개소의 경보방송 시설을 통해 너울 위험단계를 알려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작년 여름철 전국 해수욕장 263곳을 방문한 관광객은 약 4110만 명이며 생업을 위해 매일 바다로 나가는 국민들도 많다.

이처럼 바다는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로 바다에서 안전하게 조업하고 관광을 즐기기 위해서는 바다날씨 예보 및 특보가 필수적이다. 바다로 향하기 전에 바다날씨를 확인하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기상청에서는 해양 기상 예보 및 특보 생산과 양질의 정보 전달,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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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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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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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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