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과 전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체육활동 환경 개선과 학교 스포츠 기반 강화를 위해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 야구장 사용과 사용료 감면, 2027년 완공 예정인 제2야구장 조성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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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야구장 건립관련 업무협약식[사진=완주군]2025.10.15 gojongwin@newspim.com |
특히 제2야구장 조성 시 경기장 베이스 위치 조정과 임시 외야 펜스 설치 등 성인과 유소년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겸용구장 조성 계획이 담겼으며, 전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한 비용 지원을 약속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체육문화가 함께 발전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 학생 야구 활성화와 지역 스포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완주군과 전북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 체육활동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스포츠 저변을 넓히기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