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안전을 책임질 'APEC 소방작전본부'가 공식 출범했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3일 'APEC 정상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참가국 정상단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APEC 소방 작전 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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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주 APEC정상회의' 안전을 책임질 '에이펙(APEC) 소방작전본부'가 공식 출범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10.15 nulcheon@newspim.com |
이날 출범식에는 경북소방본부장과 경주소방서장, 권역 지휘소 책임관 등 소방 지휘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APEC 기간 중 화재·구조·구급 전 분야를 총괄 지휘할 소방 작전 본부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APEC 소방 작전 본부'는 정상 회의 기간 재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하며, 경찰·군·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협업을 총괄하는 국제 행사 안전 컨트롤타워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출범식과 함께 소방 안전 대책 점검 회의를 하고 추진 사항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APEC 정상 회의 대비 준비 상황 점검, 각종 위험 요소 사전 파악, 문제점 발견 시 신속 조치 등 대응 태세를 더욱더 철저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APEC 정상 회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인 만큼, 소방 작전 본부를 중심으로 철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해 모든 참가자와 국민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소방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APEC 정상 회의 소방 안전 대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대규모 재난 대응과 국제 행사 안전 관리의 선도적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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