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허리 부상' 삼성 김영웅, 준PO 4차전 선발 제외... "대타도 어려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3일 3차전 8회초 에레디아 타구 처리 과정에서 허리 부상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삼성이 포스트시즌 최대의 악재를 맞았다. 팀의 핵심 타자 김영웅이 허리 통증으로 인해 4차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김영웅은 최근 삼성의 타선에서 가장 뜨거운 활약을 펼치던 선수였다. 지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1차전에서는 결정적인 홈런을 터뜨렸고, 3차전에서도 1타점 적시타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수비 도중 허리를 다치며 교체됐고, 결국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결장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3루수 김영웅이 지난 13일 SSG와의 준PO 3차전 8회 타구 처리 과정 중 허리를 다쳐 치료받고 있다. [사진 = 티빙] 2025.10.13 wcn05002@newspim.com

14일 대구에서 열리는 SSG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판 3선승제) 4차전은 삼성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다. 1승 1패 후 3차전을 잡으며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겼지만, 김영웅의 공백은 뼈아프다. 그는 이번 시즌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타율 0.429(7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부상의 순간은 아찔했다. 8회초 1사에서 SSG의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친 짧은 3루수 땅볼을 처리하려다 허리를 삐끗했다. 포구 실패 후 곧바로 허리 쪽을 부여잡았고, 의료진이 급히 그라운드로 뛰어들었다. 이후 전병우가 교체로 투입돼 최정의 강습 타구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지만, 김영웅의 부상은 팀 전체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경기 후 삼성 박진만 감독은 "허리 쪽이라 신중히 봐야 한다. 부상 당시보다는 상태가 조금 나아졌지만, 내일(14일) 아침에 다시 몸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라고 전했었다. 그러나 결국 통증이 남아 있어 출전을 포기하게 됐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이재현(유격수)-김헌곤(좌익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등판한다.

박 감독은 "김영웅은 병원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지만 통증이 남아 있다. 선수 보호를 위해 무리시키지 않기로 했다"라며 신중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