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5일간 청주 일원서 110여 개 프로그램 운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17만의 숨결, 꿈결 바람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충북교육의 현재를 공유하고 미래 교육 방향을 체험하는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청주시 주중동 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약 11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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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박람회 포스터. [사진=충북교육청] 2025.10.14 baek3413@newspim.com |
교육문화원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술과 체험의 복합공간으로 ▲특강▲음악회▲국제교육포럼과 학생 참여 중심의▲보컬 체험▲흙 공예▲웹툰 제작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생명누리공원은 충북교육청, 지방자치단체, 기업,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전시·체험형 축제장으로 꾸며지며 7빛깔 가치관에서는▲수학 체험▲생존 서바이벌▲다문화 체험▲AI·로봇 체험▲진로·직업 체험▲공학 기기 체험▲전래놀이 체험 등이 펼쳐진다. 온마을 배움터관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쿠키 만들기▲한방 염색▲테라리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지방자치단체관, 기후환경관, 기업관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야외 공연이 진행된다.
도내 225개 학교에서 제출한 3985점의 교육 활동 결과물은 디지털형, 입체형, 액자형, 책자형, 현수막형 등 다양한 형태로 박람회장 곳곳에 전시돼 학교급 간 교육 활동 연계성과 충북 교육의 다양성, 창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4~26일까지 열리는 몸활동 꿈·끼 페스티벌 경연 한마당에는 유·초·중·고 학생 96팀, 792명이 참여해 예술과 체육 분야의 재능을 선보인다. 또한 23~25일까지 직업교육 종합 축제에는 도내 25개 직업계고 학생 약 4000명이 진로와 직업교육 현장을 생생하게 펼친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교육박람회는 충북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큰 축제"라며 "학생과 학교, 교사가 함께 배우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간과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