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최근 캄보디아 등 동남아 일대에서 한국인 실종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도 30대 남성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수개월 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가 지난 2월 캄보디아로 출국 후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경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A씨 가족인 B씨가 최근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며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대전경찰 등에 따르면 A씨를 포함해 지난 1월부터 캄보디아로 출국한 실종자 6건이 사건 접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5명은 소재파악이 됐으나 A씨는 8개월 째 연락 두절 상태다.
경찰은 관계기관 등과 공조해 A씨의 금융거래 등을 토대로 행적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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