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역대 최다 관람객 몰린 '세종한글축제' ...최민호 "'한글문화도시' 도약"

기사입력 : 2025년10월13일 16:02

최종수정 : 2025년10월13일 16: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일부터 11일까지 31만명 방문...'비엔날레'도 5만 3000명 찾아
최 시장 "예산 감액에도 큰 성과...이용객 편의 방안 추가 마련할 것"
'세종 한글 미술관' 도입 추진도..."2027 비엔날레 위해 설치 미술 작품 전시"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역대 최대 인원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세종한글축제' 성과를 바탕으로 '한글문화 중심도시'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13일 시청 정음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최근 열린 세종한글축제와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성과를 발표했다.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13일 시청 정음실에서 세종한글축제와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성과를 발표했다. 2025.10.13 jongwon3454@newspim.com

특히 최 시장은 추석 연휴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한글축제'가 지난해 대비 예산이 줄어들었음에도 역대 최대 인원이 방문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시민과 공직자가 합작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한글축제는 시 재정 어려움으로 지난해보다 3억 5000만 원의 예산이 줄어들었음에도 31만 여명이 방문하는 역대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무료공연 유치 등 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비롯해 애정어린 시선을 보낸 시민과 자원봉사자 등 모든 사람들의 헌신을 이룬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개선점을 보안해 앞으로도 세종한글축제를 시민과 함께 하는 한글문화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3일간 축제 현장을 돌아본 결과 화장실과 푸드트럭 등 시설 미흡을 비롯해 주차 공간 협소, 대중교통 이용 불편 등 방문객 편의에 아쉬운 점이 발견되기도 했다"며 "이같은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 축제를 대비해 셔틀버스 운영 및 대중교통 노선개편 방안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민과 함께하는 한글문화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개최된 세종한글축제 개막식 전경. [사진=세종시] 2025.10.13 jongwon3454@newspim.com

이밖에도 최 시장은 지난달 1일부터 전날까지 진행된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성과를 함께 강조하며 오는 2027년 제1회 한글 비엔날레 방향성을 정립하는 등 한글문화도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최민호 시장은 "42일간 진행된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는 총 5만 3000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당초 목표인 3만 명을 초과 달성해 한글 문화예술의 대중성과 세종시 문화적 위상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2027년 제1회 한글 비엔날레의 지속 가능성과 한글문화도시 정체성을 높이기 위한 '세종 한글 미술관'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한글 미술관'은 세종중앙공원 공원관리사업소 걸물을 활용해 비엔날레 이후 기증받은 작가들의 작품과 주변 녹지공간을 활용한 설치미술 작품 등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다음해 10월 개관 기념 전시를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2027년 제1회 비엔날레를 대비해 전시 기능을 보강하고 시민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국내외 전시·예술 전문가와 함께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최 시장은 "세종시는 그동안 도시 문화경쟁력을 높이고 한글문화 도시 정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한글문화도시 비전을 착실히 이행해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에서 나타난 창조 정신을 본받아 다양한 한글문화 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ongwon34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제· 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202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솔로 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와 함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음반상)' 부문에 올랐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두 개의 메이저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oks34@newspim.com '케데헌'의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하여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미국의 피치포크 등 전문 매체는 영화의 OST 곡이 메이저 부문 후보에 오른 것도 드문 사례라면서 "K팝 콘텐츠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그래미에서 K-팝의 역사를 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제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그래미 역사에서 K팝이 처음으로 메이저 부문을 돌파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8 04:58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