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농업기술센터가 늘봄학교와 협업해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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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농업기술센터.[사진=양양군] 2025.10.10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학생들이 농업과 농촌을 직접 체험하며 생태와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 학생들은 건강한 흙 만들기, 배추 심고 돌보기, '나는 배추의사 선생님', '작지만 강한 타임의 용기', '숲을 지키는 버섯과 이끼', '나는 배추김치 사장님' 등 총 18회에 걸친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해 농작물 심기부터 수확, 농촌 생활 체험까지 직접 경험한다.
양양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병길 양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촌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늘봄학교는 정규 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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