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 명 대상 '사랑의 밥퍼' 행사
공동체 텃밭으로 식재료 자급자족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1일 오전 10시 시청 녹음광장에서 '사랑의 밥퍼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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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사랑의 밥퍼 나눔'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행사는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 열리며, (사)부산밥퍼나눔공동체가 주관해 어르신 등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어르신 등 700여 명이 참석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배식 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자원봉사자를 격려한다. 그는 행사 관계자와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해 지역사회 복지 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부산밥퍼나눔공동체는 무료 급식뿐만 아니라 강서구 신호동에서 공동체 텃밭을 운영해 급식용 식재료를 자체 공급하는 등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박 시장은 "따뜻한 밥 한 끼는 하루를 살아가는 큰 힘"이라며 "부산시는 자원봉사자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다하고, 부산을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