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꽃으로 가을 정취 제공
도심 속 자연 휴식처로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가을을 맞아 생태공원 3곳을 다채로운 꽃 경관으로 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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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황화코스모스단지 [사진=부산시] 2025.10.09 |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는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감동나룻길을 산책하는 시민에게 특별한 가을 정취를 선사한다. 민속놀이마당 인근에는 부산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홍댑싸리 단지가 조성돼, 10월 중순 붉게 물드는 풍경을 기대할 수 있다.
삼락생태공원 가족공원 내 테마화단에는 사계절 변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초화류가 심어졌다. 철새먹이터 주변 메밀꽃밭은 하얀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며, 먹이터로서의 생태기능까지 갖춘 복합경관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저생태공원 2번 주차장 인근에는 핑크뮬리 군락지가 펼쳐져 은은한 분홍빛이 대나무숲 산책로와 어우러져 가족 단위, 연인에게 새로운 포토 명소로 자리 잡았다.
김경희 본부장은 "가을빛으로 물든 생태공원이 도심 속 시민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