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특보' 울릉·독도·동해안 초속 15m 내외 강한 바람…'너울 주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대구와 경북권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5~10mm, 경북 남부 동해안 5mm 미만으로 관측됐다.
또 동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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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9일 동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당분간 너울이 강하게 밀려오겠다. 사진은 울진군 기성면 망양리 앞바다. 2025.10.09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며 교통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의 이날 기온은 16~23도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 지역의 이날 낮 기온은 대구 23도, 경북 봉화 20도, 울진·영덕 21도, 안동·문경·포항 22도, 경주는 23도로 관측됐다.
'강풍 특보'가 내려진 울릉·독도와 경북 남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풍속 55km/h(15m/s)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또 당분간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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