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촉진사업 일환으로 '스마트에너지플랫폼 FEMS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사천산단 내 에너지 효율화와 저탄소 전환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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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전경 [사진=경남테크노파크] 2025.10.08 |
이번 사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저탄소 산업단지 실현을 목표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국비 2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경남TP는 사천산업단지 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공장 및 산업단지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TP는 선정 평가를 거쳐 총 6개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지난 9월 수출박람회 현장 및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취지, 지원 방안, 기대효과 등을 국내외 기업들에 홍보했다.
이후 계측·제어 인프라 구축, 맞춤형 FEMS 설치 및 운영, TOC(Total Operation Center) 연계, 모니터링 및 에너지 컨설팅 지원 등 단계적 사업 수행에 돌입했다.
각 기업별 산업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 절감 모델 도입과 실시간 데이터 기반 효율화에 집중한다. 시스템 운영 후에는 성과 분석과 피드백을 통해 플랫폼의 고도화 및 지속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사천산단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사업이 산업단지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그린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에 이번 사업의 실질적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