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까지 최대 예상 강수량 60mm…동해안 '너울' 주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가위인 6일, 대구와 경북에는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겠다. 한가위 보름달은 보기 어렵겠다.
기상청은 대구·경북의 경우, 추석 이튿날인 7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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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추석맞이로 분주한 울진의 들녘. 2025.10.05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의 6~7일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20~60mm △경북 북동 내륙·서부 내륙 10~40mm △대구·경북(경북 북동부·서부 내륙 제외) 5~20mm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추석 날 대구·경북의 기온은 17~23도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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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일 예상 강수지역 분포도[그래픽=기상청]2025.10.05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 주요 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20도, 경북 봉화 17도, 울진 18도, 안동·의성·상주·영천 19도, 포항은 21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22도, 경북 영주 19도, 봉화·문경 20도, 안동 21도, 울진·영덕·청송·영천 22도, 포항·경주는 23도로 관측됐다.
6일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또 이날 새벽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에, 오전부터 동해 중부 앞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 오후부터 동해 남부 앞바다(밤부터 울산 앞바다)와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