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영국 패션 매거진의 사진에서 제외돼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로제는 지난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생로랑 2026 봄·여름 여성 컬렉션 쇼'에 생로랑 글로벌 앰버서더 자격으로 참석했다.
![]() |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블랙핑크 로제. [사진=로제 SNS 캡처] 2025.10.01 moonddo00@newspim.com |
하지만 행사 이후 패션 매거진 '엘르 UK' 공식 SNS를 통해 해당 패션쇼 관련 콘텐츠를 게시했는데 행사 현장에 있던 로제가 빠진 단체 사진을 올려 문제가 됐다.
당시 로제는 미국 모델 헤일리 비버, 배우 조이 크라비츠, 영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XCX와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으나 엘르 UK는 로제를 제외한 세 사람만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네 사람 가운데 생로랑 글로벌 앰버서더는 로제뿐이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브랜드 앰버서더를 왜 잘라냈느냐", "아시아인만 배제했다" 등의 반발이 이어졌고 일부 팬들은 인종 차별 의혹을 제기했다.
엘르 UK 인스타그램 댓글창에도 "로제는 어디 있느냐", "인종 차별 아니냐"는 비판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