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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10월 한달간 전국서 '한글날 맞이' 문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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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579돌 한글날(10월 9일)을 맞이해 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덕호), 전국 국어문화원, 대학생 연합 동아리 '우리말 가꿈이' 등과 함께 10월 한 달간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한글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전국 국어문화원,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한글문화 행사 개최

전국의 국어문화원은 각 지역 대학,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한글날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경북대 국어문화원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를, 동아대, 제주대, 충북대, 세종 국어문화원은 한글날 기념 백일장, 우리말 겨루기 행사 등을 진행한다.

강원대, 경상국립대, 국립목포대, 안양대, 영남대, 울산대, 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은 한글 맞히기, 우리말 겨루기, 속담·지역어·맞춤법 체험 행사 등을 운영한다. 인하대, 전남대, 전주대, 청주대, 한양대 국어문화원은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한글 편지 쓰기 공모전 등 창의적인 한글 사랑 행사를 펼친다. 상명대 국어문화원은 충남 지역 국어책임관과 협력해 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공공언어 바로 쓰기 연수회'를, 한남대 국어문화원은 대전광역시와 함께 한글문화 공연과 특별 강연 등 문화행사를 연다.

기념행사 포스터. [사진=문체부]

'국어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국어문화원은 전국 22개소에서 지역 국어문화 진흥과 국민 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공공언어 개선과 쉬운 우리말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 12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연합 동아리 '우리말 가꿈이' 520여 명도 한글날을 기념해 우리말과 우리글을 적극 홍보한다. 지자체와 협력해 대학 캠퍼스와 지역 광장에서 우리말 설문조사, 퀴즈 대회, 우리말 가게 이름 현판 제작, 한글날 관련 교구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통해 우리말·우리글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10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는 전국 '우리말 가꿈이'가 한자리에 모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훈민의 숲에는 우리말 가꿈이가 살아요!'라는 주제로 우리말 겨루기와 사투리 퀴즈, 공공언어 개선 캠페인, 사진 체험관 등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지역 대학생 중심으로 구성된 언어문화 개선 동아리 '우리말 가꿈이'는 일상에서 어려운 외국어나 전문 용어로 된 간판·안내문·메뉴판 등을 조사하고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알면 알수록, 한글'을 주제로 '2025 한글 한마당'을 개최한다.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광화문광장에서 전시·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한글의 우수성과 창제 정신을 국민과 함께 공유한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한글날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한글을 기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한글문화 행사 개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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