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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M7은 한 물 갔다? 월가의 AI 대장주 서열 '재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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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9월 29일 오전 07시4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9월28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강력한 주식 집합체인 매그니피센트 7이 다소 시대에 뒤떨어져 보인다. 그레이트 8이나 골든 더즌, 또는 제너레이티브 AI의 10AI(TenAI)에게 자리를 내어줄 때다.

오픈AI의 챗GPT가 인공지능을 글로벌 경제의 중심으로 만든 지 거의 3년이 지났고, 그 기간 동안 하나의 거래가 미국 주식시장을 지배했다. 바로 매그 7 매수다. 엔비디아(NVDA), 마이크로소프트(MSFT), 애플(AAPL), 알파벳(GOOGL), 아마존닷컴(AMZN), 메타 플랫폼스(META), 테슬라(TSLA)로 구성된 이 7개 기업은 인터넷 이후 가장 큰 기술적 변화 동안 투자자들에게 거대한 수익을 안겨줄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여겨졌다.

이것이 대체로 현실화되긴 했지만, 글로벌 지배력으로 가는 길에서 흥미로운 일이 벌어졌다. AI 거래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확장되었고 시장에서 인기 있는 여러 대형 기술 기업들을 넘어서게 되었다. 따라서 2023년 초 이후 S&P 500 지수의 70% 이상 상승분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매그니피센트 7에 기반한 투자 전략들은 브로드컴(AVGO), 오라클(ORCL), 팰런티어 테크놀로지스(PLTR)처럼 AI 미래에서도 번영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기업들을 놓치고 있다.

아티산 파트너스의 안테로 피크 그룹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24억달러를 관리하는 크리스 스미스는 "매그 7이 모바일, 인터넷, 전자상거래 같은 과거 기술 사이클에서 승리했다고 해서 여기서도 승리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다음 승자들은 AI를 통해 크고 제약 없는 시장을 다루어 현재의 매그 7보다 미래에 더 큰 기업이 되는 곳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존 7개 기업이 사라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매그 7은 S&P 500의 거의 35%를 차지하며,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13% 매출 성장에 힘입어 2026년 수익이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그 7을 제외한 나머지 S&P 500 기업들은 내년 수익이 13% 증가하고 매출이 5.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룹 내 주식시장 성과에는 분화가 나타나고 있다. 엔비디아,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세계에 잘 위치한 것으로 여겨지며, 이들 주가는 올해 21%에서 33% 사이 상승했다. 반면 애플, 아마존, 테슬라의 전망은 덜 명확하며 크게 뒤처지고 있다.

스미스는 "현재 매그 7을 AI의 최고 대표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래서 월스트리트는 진정한 승자들을 포착하기 위해 테마의 변형들을 제안해 왔다. 일부는 이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의 "팹 4"로 축소했다. 시포트 리서치의 수석 주식 전략가 조나단 골럽은 테슬라를 제거해 "빅 6"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 멜리우스 리서치의 벤 라이체스 같은 다른 이들은 매그 7에 현재 미국 시가총액 7위인 칩메이커 브로드컴을 더한 "엘리트 8"을 선호한다.

하지만 이 중 어느 것도 전체 AI 거래를 포착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오라클 주가는 AI 관련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이 도약하면서 올해 75% 이상 상승했다. 그리고 팰런티어는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강한 수요로 2025년 135% 급등하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에서 단연 최고 성과주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글로벌 매크로 디렉터로 관리 자산 16조4000억달러를 감독하는 유리엔 티머는 "기업이 무시하기에는 너무 커질 수 있다"며 "AI 스토리가 발전하면서 이전 승자들이 계속 잘하더라도 새로운 승자들이 기존 승자들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그니피센트 7 개념은 월스트리트에서 새로운 것이 아니다. 월스트리트는 1960년대 니프티 피프티부터 닷컴 시대 나스닥의 포 호스맨, 이번 세기 초 스마트폰과 AI 사이를 지배한 FAANG까지 투자자들을 위해 시장을 단순화하는 화제의 주식 집합체를 만들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이러한 그룹들이 각자의 순간에 지배적이었던 것처럼, 결국 새로운 이름들에게 리더십을 넘겨주었고, 이는 AI에서도 일어날 운명인 것 같다.

월스트리트가 매그 7을 넘어서고 있다는 징표로, Cboe 글로벌 마켓츠는 기존 7개에 브로드컴, 팰런티어, 엔비디아의 훨씬 작은 프로세싱 칩 라이벌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를 포함한 Cboe 매그니피센트 10 지수라고 부르는 것에 기반한 선물과 옵션을 출시하고 있다.

이 지수는 이 작업이 얼마나 주관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Cboe의 발표는 9월 10일에 나왔는데, 바로 오라클이 강력한 전망 발표 후 1992년 이후 최대 일일 상승을 기록하며 주요 AI 승자로서의 지위를 굳힌 때였다. 오라클 주가는 2023년 초 이후 대부분의 매그 7을 능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매그니피센트 10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제이너스 헨더슨 트랜스포메이셔널 그로스 ETF를 포함한 투자 전략에서 약 347억달러를 관리하는 포트폴리오 매니저 닉 쇼머는 "매그 7을 넘어선 대화를 확장해야 한다"며 "오라클은 확실히 이제 그 일부이고, 브로드컴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Cboe는 지수 방법론을 논의할 사람을 제공하기를 거부했지만, 매그 10 발표 보도자료에서 구성요소들이 "유동성, 시장 가치, 거래량, 인공지능과 디지털 변환 같은 영역에서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선택되었다고 밝혔다.

차세대 리더들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차세대 리더십을 위한 여러 후보를 지명했지만, 일부 기업들이 인터뷰에서 특히 자주 언급되었다. 대만 반도체 제조(TSM)는 오라클, 브로드컴과 함께 AI 생태계의 핵심 구성요소로 여겨진다. 그리고 팰런티어는 세일즈포스(CRM)와 어도비(ADBE) 같은 기존 리더들이 뒤처지고 있다는 인식과 씨름하는 시기에 몇 안 되는 AI 소프트웨어 승자 중 하나로 여겨진다.

더 이상 매그니피센트하지 않은 주식으로는 애플과 테슬라가 가장 자주 언급된다. 애플은 다른 기술 대기업들과 같은 수준의 성장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으며, AI에서 상당히 뒤처진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테슬라의 전기차 사업은 판매가 감소하고 경쟁업체들이 등장하면서 큰 압박을 받고 있다.

하지만 둘 다 여전히 때가 되면 그들이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베팅하는 주식시장 팬들의 군단을 가지고 있다. 애플의 경우, 아이폰이 수백만 소비자가 AI에 접근하는 데 사용할 기기가 될 것이라는 베팅이다. 그리고 테슬라 투자자들은 CEO 일론 머스크의 AI가 필요한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 추진이 미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을 희망한다.

또한 전력 생산업체들과 통신장비 회사 아리스타 네트웍스(ANET), 메모리 칩메이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웨스턴 디지털(WDC), 시게이트 테크놀로지 홀딩스(STX), 샌디스크(SNDK) 같은 스토리지 회사들을 포함한 AI 인프라 구축의 다른 요소들 등 AI로부터 혜택을 받는 산업의 목록이 늘어나고 있다.

AI 거래를 정확히 파악하는 또 다른 도전은 여러 핵심 기업들이 비상장이라는 점이다. 오픈AI는 AI 승자 목록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지만 약 5000억달러 가치로 주식 매각 협상 중이라고 전해지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는 손이 닿지 않는다. 앤스로픽과 스페이스X도 상장되지 않았다.

AI가 확산되면서 수혜자들은 상승을 촉진하는 기업들에서 AI 특화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들로, 마지막으로 효율성과 성장을 개선하기 위해 이를 사용하는 사업체들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전환이 AI의 궁극적 승자를 결정할 것이다 — 월스트리트가 결국 그들을 뭐라고 부르기로 결정하든.

피델리티의 티머는 "그러한 진화가 일어나면서 AI 붐의 리더들이 비싸질 수 있고, 그들의 성장과 현금흐름이 더 이상 좋아 보이지 않을 수 있으며, 거래가 가장자리에서 해체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집중된 시장의 문제는 리더십이 인기를 잃으면서 파괴적 변화를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 머리를 긁적이게 만드는 밸류에이션 수준에 있지는 않지만, 지금으로서는 매그 7 시대가 온건한 순환으로 끝날지 아니면 폭락으로 끝날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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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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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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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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